첫번째 택배 딸들의 간절함은 처참히 무너지고..ㅠ.ㅠ 우체국 직원의 친절한 도움에 결국 약고추장은 보낼수가 없었다는.. 호주~미쿡..잘났어~증말~(고두심 버전..ㅋ) 음식류반입은 일체불가..라면서도 그나마 인스턴트류는 부분적 허용한다는.. 그나마 혹시라도 폐기될까 보험을 들고..컵라면과 조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12
사람은..사람으로 위로받는다 사촌동생네의 저녁초대.. 지난번 울집에서의 허접한 와인파뤼 이후 다시 모인.. 동생네 근처 단골 일식집에서의 식사는 완전 대박~^^ 참치와 연어가 입에서 살살~ 매콤한 나가사키 짬봉과 상콤한 롤 마지막을 장식한 회덮밥까지~ 울부부..체면..그 까이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오래~ㅋ..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9
오징어 미나리볶음 오늘 저녁은 오징어 미나리볶음~ 일식일찬..아이고 편해라~^^ 미나리가 제철인가보다.. 파릇하니 향이 어느 꽃 못지않게 향기롭다.. 조금씩 남아있는 채소들 쏟아붓고 미나리 듬뿍~ 넣어주고 개운하게 청양고추도 썰어넣고~ 미리 개어놓은 양념장을 한수저 듬뿍 넣고 달달 볶다가 참기름 ..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3.03.08
살다가 이런일도.. 살다가 이런 기막힌 날도 있네..ㅋ 퇴근한 서방손에 들려온 낯선 봉투.. 들여다보니 캔맥주와 치즈..그리고 생뚱맞은 맛탕 한컵이 들어있네? 모니..서방~이 낯선 조합은~?? 서방왈.. 기자들과 저녁먹는 자리에서 모두들 강추한 맥주라서 하나 사들고 왔다고.. 치즈라면 자다가도 벌떡..하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7
긴급구호물품^^ 그럴줄 알았지-.,- 딸아이들..며칠 잘 견디나 했더니 S.O.S 매콤한게 당장 필요하다구.. 구호식량품목을 좌라락~보내왔다..ㅋ 급한데로 약고추장을 만들었다.. 큰아이 좋아하는 소고기고추장볶음과 까만콩이 잘먹는 참치고추장볶음 두가지 버전으로.. 그런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음식류..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7
문상 친구 써니의 아버님이 오늘..귀천하셨다.. 고령이셨고 암 투병중이셨기에 어쩌면 다행이기도 한 호상.. 그럼에도 남은 가족은 애잔하고 슬프다.. 간만에 모인 동창들.. 사는게 바빠 자주 보지 못하지만 이런일로 만나지는건 아직은 낯설다.. 어느새 시절따라 장례식장 분위기도 많이 다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6
계란한판 요즘은 보기 힘든 흰계란.. 초란이라 싸이즈도 골프공처럼 작고 앙증맞다.. 오마니 지인께서 건강식이라고 선물로 주셨다는데 울아바지..당신은 됐으니 딸래미 주라고 ㅜ.ㅜ 부모에겐 나이가 오십인 자식도 아직은 챙겨야 하는 아이인가보다.. 먹기도 아깝게 예븐 계란 한판을 앞에두고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5
추억속 흑백사진 아이들 공부방 뒤집다 발견한 사진 한장.. 아마도 일곱살 무렵? 남동생과 창경원에서인듯.. 울아바지..우리남매 사진 참 많이도 찍어주셨는데^^ 하다못해 홍역 앓느라 누런코를 달고 살던 남동생 모습도 있다는..ㅋ 그때나 지금이나 남동생은 넘 이쁜데 난..모냐 -.,-' 아득한 시간.. 새삼 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4
뒤집기 연휴때 아님 서방 일 부려먹기 힘들것 같아 아이들 공부방을 뒤집기는 했는데... 책을빼고 책상을 빼고.. 이참에 피아노도 빼? 아이들 책상을 다 빼고 컴퓨터 2대만 셋팅할 큰 책상으로 교체.. 아이들 손에서 떠난 책들은 박스에 담아 창고로.. 결국은 햇빛을 보지 못할텐데 버리지도 못하..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3
까만콩의 첫번째 요리 음식값이 생각보다 비싸다고.. 가장 익숙한 맥도널드에서조차 여기처럼 셋트메뉴가 없고 추가할때마다 돈.. 그리 알뜰하지 않았던 딸들.. 완전 짠순이가 됐다..한국 떠난지 삼일만에..ㅋㅋㅋ 반가운 보이스톡~ 엄마 블러그에서 스페니쉬오물렛 보구 만들려구 하는데 넘 어려워~ 3단계로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