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500년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섯개의 에피로 구성된.. 결국은 과거와 현재 미래는 모두 연결되어있고 전생과 환생..윤회까지도 부정할수없게 만든.. 메트릭스 개봉 당시의 신선한 충격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수도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본다면 역시나 워쇼남매에게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3.01.13
레미제라블 아마도 난..요즘 울고 싶었나보다.. 가슴에 가득차 출렁출렁 넘치려는 항아리를 툭..하고 깨어줄 무언가가 필요 했나보다.. 첫장면속 비루한 죄인들의 합창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흘러나왔다.. 아름다운 모성과 인간만이 가질수 있는 고결한 자존심.. 그리고 자비와 사랑 생명처럼 믿어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12.29
까만콩의 선물.. 친구들과 춘천 여행을 떠난 까만콩이 보내준 하늘.. 생각도 못했는데 이 녀석은 늘 예고없이 감동을 날린다.. 마치 마르지 않는 다정함의 요술 보따리를 숨기고 사는 작은 요정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툭.. . . . Photo by Kyung Pyo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8.02
뚜벅이 소풍..1 반나절의 소풍.. 빛나는 햇살속 쏟아지는 소낙비.. 작은 놀이터에서의 도시락 먹기.. 꿈처럼 피어나는 물안개와 산허리를 파고드는 운무의 향연.. 비오는 여름날의 기분 좋은 소풍.. 20120722 by...찌에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7.22
작은 위안.. 민들레도 어느새 홀씨되어 한뼘 남짓 남은 봄을 날려 보내고 못내 아쉬운 맘 진분홍 철쭉으로 위로받는 시간 어찌 자신의 차례를 저리도 잘 알아 허전함을 채워주는지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몸짓이 새삼 고맙고 이쁘다 나는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위안이 되었던적이 있었는지 일상에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5.03
민들레 홀씨-사라지는 봄의 흔적 출근길에 무심히 내려다본 보도블럭 사이에 미처 날아가지 못한 봄의 흔적하나 솜사탕 같은 민들레 홀씨가 조심스레 눈을 맞춘다 아가 넌 왜 아직 이곳에 있는거니? 바람에 몸을 맡겨봐 넌 푸른 하늘로 날아갈 운명인거야 아직 떠나고 싶지않은 이유라도 있는거니? 바쁜 출근길 내 눈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5.01
한뼘 남은 봄의 흔적 긴 기다림에 비해 짧은 봄이 아쉬워 선인장 화분 하나를 봄 대신 들였었다. 작은 몸집임에도 까칠한 녀석인지 뾰루퉁 꽃대만 보이고 입을 앙 다문채 이 봄이 가도록 새침을 떨더니 오마나~ 하룻사이 인심도 좋게 세송이나 꽃을 피웠네.. 보슬한 흙속에 뿌리를 내리고 햇빛을 맘껏 먹고 자..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4.30
진달래.. 아직은 메마른 가지 한뼘 햇살에 눈 맞추고 나온 여린 꽃눈이 아리다 한발짝 내 디딜때마다 버석이며 되살아나는 지난 가을의 흔적들 미처 전하지 못한 애잔한 사랑때문일까 진분홍 꽃잎 저녁노을 보다 붉게 빈 산을 물들인다.. 바람에 휘청 흔들리는 꽃가지 위 위태롭게 떨고 있는 여린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4.21
분분한 낙화.. 오지않을 그리움의 시간이 봄비되어 내리던 날 직선 골목길 끝자락 손끝에 닿을듯한 아련한 향기 철따라 숨바꼭질 하듯 곳곳에 남겨진 너의 흔적 민둥산 허공을 날아 너를 쫓던 내 슬픈 날개짓 위로 만월의 푸른빛 눈물처럼 흩날리던 분분한 낙화(落花).. . . by 찌에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