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수&파스타 28

우중충한 기분을 날려버릴 화끈한 한접시 - 매콤한 오징어볶음우동

바람이..바람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혹시나 해서 티비에서 알려준 대로 유리창에 테이핑도 하고 신문지도 붙이고.. 그럼에도 승냥이 울음같은 바람소리가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네요.. 오늘 알바 쉬는 날인 큰딸..눈도 안크면서 우찌나 겁은 많은지.. 창문이 조금만 덜컹거려도 엄마~하고 ..

무더운 여름철 입맛 살리는 국수요리 - 닭고기냉소면

역시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휴일.. 모두들 더위에 의욕상실..먹는것도 귀찮고 .. 그렇다고 마냥 뒹굴뒹굴 바닥과 일심동체만 하고 있을순 없죠.. 배꼽시계는 너무나 정확하게 눈치도 없이 울려댑니다..ㅋ 이른 저녁으로 남푠과 딸아이들이 좋아하는 국수를 말았어요.. 재료는 집에 있는것..

한여름 입맛 살리는 새콤달콤 견과류 냉파스타

시내의 유명 페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늘 욕심내는것중 하나.. 담백하게 오일에 버무린 냉파스타.. 각각 다른 버전으로 나오긴 하지만 한여름 더운날 입에 딱 맞는 맛.. 가볍게 전채요리로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부담없는 콜~드한 파스타.. 집에서도 간단히 해먹을수 있는데 늘 밖의 음식이 ..

어느것을 선택하든 최고의 맛~모밀국수와 모밀비빔국수

저녁으로 국수 한그릇.. 말이 쉽지..늘 하나로 통일이 안되는 울식구들의 입맛때문에 국수를 만들어도 꼭 물과 비빔..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름이면 한번은 먹어줘야 한다는 모밀국수.. 살얼음 동동 띄운 장국의 매력에 많이들 찾으시죠~ 늘 그렇듯..있는 재료만 가지고 후다..

여름 별미국수 쌍두마차 - 열무국수 & 열무비빔국수

장마 오기전에 담궈야지~생각만 하다 차일피일 미뤘더니 아껴먹던 열무김치가 새콤~하게 익었어요.. 딸아이들은 모두 외출~남푠과 둘만 저녁을 해결하면 되는 상황.. 더운데 간단하게 먹자는 남푠의 선심(?).. 마지막 남은 열무김치를 과감히 털어 국수를 비볐어요.. 면 종류라면 가리지 않..

냉장고를 비워라~자투리 채소로 만든 메밀막국수

휴일..느즈막히 아점을 먹고 냉장고 정리를 했다지요.. 식구도 없는데 뭘 그리 많이 먹는다고 조금씩 사다 나른게 꽤 됩니다.. 솥뚜껑 운전 이십년이 넘어도 늘 서툴기만 한 살림.. 욕심은 쓸데없이 많아서리 세일한다고 한줌..원 플러스 원이라고 한줌.. 그러다보니 결국은 먹지도 못하고 ..

더운여름 입맛 살려줄 새콤달콤~ 골뱅이비빔메밀국수

기말고사중인 큰아이.. 1교시부터 셤이라고 눈뜨자마자 달려나가고.. 점심시간도 한참 지나 파김치가 되어 돌아왔어요.. 아침도 못먹이고..안쓰러워 뭐라고 해줄까~하니 새콤한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네요.. 입맛 없을땐 그저 비빔국수가 짱~^^ 부랴부랴~재료를 찾아보니..헐~ 정작 메인 재..

자투리 채소모아 근사한 한끼 닭가슴살스파게티

급작스런 남푠의 제안으로 1박2일 집을 비우게 됐어요.. 스물이 넘은 딸아이들..설마 빈 수저만 물고 쫄쫄이 굶고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끼는 해놓고 가야 가는 걸음걸음 부담없을것 같아..ㅋ 장볼새도 없이 급작스런 여행이라 냉장고만 달달~뒤졌답니다~ 마침 시판토마토소스가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