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수&파스타

어느것을 선택하든 최고의 맛~모밀국수와 모밀비빔국수

찌에르 2012. 7. 19. 07:00

저녁으로 국수 한그릇..

말이 쉽지..늘 하나로 통일이 안되는 울식구들의 입맛때문에

국수를 만들어도 꼭 물과 비빔..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름이면 한번은 먹어줘야 한다는 모밀국수..

얼음 동동 띄운 장국의 매력에 많이들 찾으시죠~

늘 그렇듯..있는 재료만 가지고 후다닥~만든 저녁식사..

남푠과 저는 국물이 시원한 모밀국수로..

딸아이들은 새콤달콤한 채소 듬뿍~비빔국수로..맛나게 먹었어요^^

만들기 쉬운 여름철 별미..모밀국수..

한번 만들어 볼까요?

 

 

 

* 재료=>메밀국수 4인분/자투리 채소 조금씩/계란1개/무 1/2쪽/와사비 1큰술/송송파

* 비빔양념장 재료=> 고추장1큰술/고춧가루1큰술/설탕1큰술/식초1큰술/다진마늘1작은술/참기름/통깨

* 모밀장국재료=>물2컵/간장1컵/맛술1컵/설탕3큰술/가쓰오부시 한줌/멸치 한줌/다시마 조금

* 모밀장국만들기=> 1. 멸치와 다시마를 끓이다가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후 불을 끕니다.

2. 가쓰오부시 한줌을 망에 넣고 10분 정도 우려낸후 건더기는 버리고

간장+맛술+설탕을 넣고 끓여 식혀줍니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 총집합~^^

모밀비빔국수에 들어갈 채소들은 길이 맞춰 채썰어 주고 모밀국수에 들어갈 고명들 중

무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냉장고에 차게 두고 쪽파는 송송 썰어주고 시판 와사비도 준비합니다.

 

 

팔팔 끓는 물에 메밀 국수를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2~3회 찬물을 부어주며 쫄깃하게 삶아줍니다.

 

 

모밀국수에 곁들일 고명들..

기호에 따라 구운김을 길게 잘라 올려주시면 좋아요.

전 김이 똑~떨어지는 바람에 패스~^^

 

 

장국에 얼음을 동동~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냉동실에서 얼려주면 더 시원하고 좋은데

전 얼릴 시간이 부족하여 조금 진한 장국에 얼음을 띄워 간을 맞췄어요..

장국은 미리 한병 정도 만들어 놓으면 아무때고 간단하게 면만 삶아 맛나게 먹을수 있어요..

 

 

삶은 국수를 그릇에 담고 새싹과 무순을 올려줍니다.

 

 

갈아놓은 무와 와사비를 올리고 장국을 부어 섞어 드셔도 좋구요~

 

 

면을 따로 장국에 담궈 적셔 드셔도 좋아요~^^

얼음 동동~시원한 장국과 쫀득~한 면발..와사비를 넣어 코끝에 도는 싸~한맛까지

이맛에 여름이면 모밀을 찾나봐요^^

 

 

자~그럼 이번엔 비빔 버전~^^

분량의 양념장에 삶은 국수와 채소들을 넣고 비벼줍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잘 배게 비빈후 남겨놓은 채소와 계란 반쪽을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각종 채소를 면과 돌돌 말아 한입~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구수하고 쫀득한 면발..완전 맛있어요^^

메밀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대요..

그리고 차가운 성질이라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역활도 있답니다..

더불어 칼로리가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은 식재료라죠~

여름철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모밀국수..

부담없이 한끼 맛나게 먹을수 있어 자주 먹게될것 같아요..

모밀국수와 모밀비빔국수..

어느것을 선택하셔도 굿~쵸이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