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남푠의 제안으로 1박2일 집을 비우게 됐어요..
스물이 넘은 딸아이들..설마 빈 수저만 물고 쫄쫄이 굶고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끼는 해놓고 가야 가는 걸음걸음 부담없을것 같아..ㅋ
장볼새도 없이 급작스런 여행이라 냉장고만 달달~뒤졌답니다~
마침 시판토마토소스가 있어서 고민할것도 없이 스파게티로 결정..
참~편한세상입니다..
뭐든 있는재료 달달볶아 시판소스만 부어 끓여주면 끝~
아이들 어릴땐 생토마토 살짝데쳐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잘게잘라
토마토홀이랑 섞어 갖은 재료 넣고..이하생략-.,-'
건강한 먹거리를 먹인다고 유난도 떨었는데..지금은 너무 편하게 삽니다..ㅋ
* 재료=> 닭가슴살2장/자투리채소(양송이버섯/양파/파프리카)조금씩/다진마늘1작은술/
맛술(청주)/소금/후추/올리브오일/샐러드채소/방울토마토 조금
* 소스재료=> 시판토마토소스1병/설탕1큰술/바질가루1작은술/소금
닭가슴살은 가늘게 썰어 맛술+소금+후추로 미리 밑간을 해줍니다.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 나머지 준비되는 채소는 잘게 썰어줍니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나게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밑간한 닭가슴살을 넣고 달달~볶아줍니다.
닭가슴살 표면이 하얗게 익으면 나머지 채소들을 넣어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익으면 시판토마토소스를 부어 간이 배게 5분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을..시큼한 맛을 줄이려면 설탕을 넣어 조절합니다.
전 이때 드라이 바질가루를 같이 넣어 끓여줬는데 선택사항^^
소스가 끓는동안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은 물에 스파게티면을 삶아 건져 줍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삶은면을 넣어 코팅하듯 볶아줍니다.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은 면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듬뿍~넣어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와 파미산 치즈를 듬뿍~뿌려줍니다.
샐러드채소에 방울이를 곁들였어요..
소스는 새콤달콤한 발사믹크림에 파미산치즈를 솔솔~
소스는 좋아하시는것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면에 소스를 넣어 한번 볶았지만 소스가 넉넉한게 더 맛있는것 같아 조금 더 부어주었어요..
개인적으로 바질가루를 넣어 끓여주면 풍미가 살아나는것 같아요^^
샐러드와 스파게티를 한접시에~
딸아이들에게 시연(?)까지 하고나니 안심..ㅋ
한접시에 샐러드까지 곁들이니 설겆이도 간단~
아이들도 쉽게 주방을 어지르지않고 맛나게 만들어 먹겠죠^^
어느새 주말..
요래 한접시의 만찬..
어떠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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