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살다가 이런일도..

찌에르 2013. 3. 7. 21:15

 

 

 

살다가 이런 기막힌 날도 있네..ㅋ

퇴근한 서방손에 들려온 낯선 봉투..

들여다보니 캔맥주와 치즈..그리고 생뚱맞은 맛탕 한컵이 들어있네?

모니..서방~이 낯선 조합은~??

서방왈..

기자들과 저녁먹는 자리에서 모두들 강추한 맥주라서 하나 사들고 왔다고..

치즈라면 자다가도 벌떡..하시는 마눌림 생각에 안주로 챙겨온

브리치즈와 까망베르치즈~

맛탕은..여기자가 맛탕을 샀는데 덤으로 얻어 줬다네..

졸지에 백만년만에 단둘이 술판을..ㅋ

빨간색의 강렬한 케이스..와는 달리

약간의 달달함이 생소한 매력이었던 독일산 바이젠맥주..

 

마음과는 달리 한모금에 둘다 불타는 장작이 되고..

맥주는 글라스만 채우고 우리 부부는 안주발만 세우고~ㅋ\뭥미??

그래두 기분은 알딸딸~

이참에 술을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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