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첫번째 택배

찌에르 2013. 3. 12. 21:19

 

 

 

딸들의 간절함은 처참히 무너지고..ㅠ.ㅠ

우체국 직원의 친절한 도움에 결국 약고추장은 보낼수가 없었다는..

호주~미쿡..잘났어~증말~(고두심 버전..ㅋ)

음식류반입은 일체불가..라면서도

그나마 인스턴트류는 부분적 허용한다는..

그나마 혹시라도 폐기될까 보험을 들고..컵라면과 조미김..

즉석카레류와 즉석국 몇가지만 보낼수 있었다..

일주일에서 열흘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혹 열흘이 넘어도 도착하지 않은 송장번호를 가지고 세관을 찾아야 한다는..

참말로~치사빵구 뽕뽕뽕~이닷!!!

여기선 잘 먹지도 않던..요 잘난것들 보내는데도 거금이 ㅠ.ㅠ

일본 유학가는 조카녀석은 하물며..김치까지도 보낼수 있는데..흐미~

열씨미 볶았던 약고추장은 담주 캄보디아와 베트님으로 여행 가시는 오마니께로~

참치고추장은 유학가는 조카녀석에게로 헌납하시고..

딸들아~니들 먹을복은 여기까지인갑다~

무튼..이거라도 위안이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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