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깊은곳 아름다운 기억창고

소고기와 감자.. 울딸냄들이 완소하는 재료라지요.. 늘 먹는 밥..그럼에도 늘 맛있는 밥을 원츄~하시는 딸램들.. 니들도 이담에 엄마 되보셔~ 허구헌날 식구들 밥 챙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것이다~ 뭐,,속으로만 웅얼댔다죠..ㅋ 매운걸 잘못먹는 고씨네 딸램들.. 그러나 가끔은 매콤한게 땡..

연이은 더위로 마치 여름 한가운데 있는듯 기운이 빠집니다.. 이렇게 더운날은 솔직히 간단하게 한끼 때우고 싶죠.. 주말을 이용 짧은 여행을 다녀와 장도 보지 못한 냉장고는 무늬만 냉장고.. 냉동실 뒤져 겨우 건진 오징어가 이리도 반가울수가 ..ㅋ 부랴부랴~오징어만 손질해 한접시 반..

급작스런 남푠의 제안으로 1박2일 집을 비우게 됐어요.. 스물이 넘은 딸아이들..설마 빈 수저만 물고 쫄쫄이 굶고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끼는 해놓고 가야 가는 걸음걸음 부담없을것 같아..ㅋ 장볼새도 없이 급작스런 여행이라 냉장고만 달달~뒤졌답니다~ 마침 시판토마토소스가 있어서 ..

기말 셤 기간인 큰아이.. 태국여행 뒤로 감기가 걸려 생고생중.. 먹는것도 부실 잠도 부실..까칠공주가 따로 없다지요.. 안쓰런 맘에 뭐 먹고싶니? 물었더니..챠슈~합니다.. 에? 일본식 수육이라고나 할까.. 달달한 소스에 졸인 돼지고기인데 요즘 젊은사람들 입맛에 맞춰 간단한 술안주로도..

지난번 3종 장아찌를 담구곤 맛나다는 칭찬에 헤벌쭉~좋아라 마구 퍼돌렸더니 어느새 바닥이 났더라죠.. 밑반찬을 그리 찾지 않는 식습관들이라 장아찌도 적은양으로 그때 그때 해먹는데 하다보니 손이 커졌더라는.. 친정오마니랑 나눠 먹으려고 스텐레스 김치통 작은거 두개에 나눠 담..

장 볼때가 지난 냉장고는 무늬만 냉장고..ㅋ 저녁 반찬으로 마땅한게 없나 조합을 해보니 참..빈곤합니다..-.,-' 그나마 한접시 반찬도 만찬인양 넙죽 잘 먹는 가족들에게 감사^^ 한조각 남은 닭가슴살과 양송이버섯..조금 시들은 브로컬리..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자투리 채소 조금씩 나..

평상시에도 밥 보단 빵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쿠키도 굽고 도시락용 샌드위치며 나름 실력 발휘를 했었는데.. 어느샌가 시간없고 바쁘다는 이유로..실은 귀차니즘 때문이지만.. 사다 먹는게 일상이 되었죠.. 요즘..나가보세요.. 눈 닿은곳마다 어찌나 이쁘고 기가막힌 빵들이 넘..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많이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데 뭐든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에미맘과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저 좋아 하는것만 찾죠.. 마트에서 3개 묶음 가지가 싸길래 집어 오긴 했는데 울집 따님들..가지는 먹는거란걸 인지를 못하시네요 -.,-; 매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놓..

짧은 태국여행을 다녀온 딸들.. 자매 동반 해외여행은 첨이라 살짝 기대감이 높았었는데 실상은 그닥~이라는 시쿤둥한 반응.. 호텔에서의 조식이나 부페는 익숙한 음식이고 위생적이어서 만족한 수준이었는데 반면 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본 요리들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ㅋ 위..

한번의 성공이 자만을 불렀습니다.. 발효빵..어느정도 베이킹맛이 들면 솔직히 탐나고 욕심나는 발효빵의 세계.. 그러나 직딩맘이란 이유로 시간이 늘 부족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마음만 굴뚝~ 실은 게으름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하지만 무슨 맘이 들었는지 무반죽 발효빵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