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 323

가을을 느껴보아요~ 꿀밤 머핀

눈을 들어보면 아직 초록잎사귀들이 가득한데 옷깃을 스쳐가는 바람엔 가을이 보입니다.. 더디가는듯 하여도 시간은 정직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알록달록 잎사귀들이 예쁜옷을 입겠지요.. 마침 친정오마니가 주신 밤 한봉지가 있어 밤을 넣어 머핀을 구웠어요.. 아직 단맛이 제대로 들지 않았지만 나..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묵은지참치볶음 콩나물밥 과 소고기볶음 콩나물 밥

작은아인 아직 연수중.. 마감이 낼모레인 서방은 오늘중으로 오시면 다행.. 큰아이랑 둘이만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차려먹는것도 귀찮고.. 퇴근길에 콩나물 500원어치 사들고 왔다죠.. 초간단 한접시 음식으로 가뿐하게 먹고 치우려고 콩나물밥으로 결정.. 그런데 큰애..엄마님 콩나물밥 시로~..

지난 여름의 추억~산딸기머핀

첨으로 산딸기를 본건 유년시절 외할머니댁 뒷마당이었던 기억이예요.. 만지면 톡 터질듯 투명한 붉은 알갱이들이 촘촘히 붙어있던.. 먹을수 있는 과일이라기 보단 아껴 봐야할것 같은 신비함.. 이른 여름 시장가는 길에 한컵 사서 오물오물 집어먹으면 입안에 퍼지는 달큰함과 톡톡 터지던 식감.. 더..

가을의 진한 향이 가득~커피스콘

저녁먹고 한바퀴 산책을 돌다보니 가로수로 심어놓은 감나무에 제법 실하게 감이 달려있네요.. 가로등 불빛에 반짝반짝..가을이 익어갑니다.. 작은아이가 달달한게 먹고싶다해서 간단하게 커피스콘을 구워봤어요.. 굽는내내 온 주방이 커피향으로 달달구리합니다^^ 같은 커피라도 가을에 내리는 커피..

손님초대요리 - 통삼겹 묵은지보쌈

명절때나 손님접대를 할때 메인 요리로는 늘 갈비찜이나 L.A 갈비구이등 소고기 요리를 많이 올렸었는데 올 추석엔 솔직히 꾀가 났어요.. 아니..사실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요.. 그래도 친정이라고 찾아주는 시누들이나 고모부들 마음이 감사한데 차례상 음식으로 손님 대접하긴 좀 섭해서 그나마 ..

손님초대요리 - 훈제연어야채말이

추석음식 하나로 준비한 훈제연어야채말이.. 야채 몇가지 썰어 연어에 도르륵~말아만 주면 끝~ 재료도 간단 만드는 법도 간단 그러나 비쥬얼이나 맛은 훌륭한 일품요리 역시나 고소하고 부드러운 훈제연어에 새콤달콤한 이탈리안드레싱의 궁합이 환상이었던 ^^ 저녁상 준비 시간이 빠듯~해서 과정샷..

고구마와 치즈가 만나면? 밤고구마치즈 샌드위치

어울리지 않게 맏며느리인 찌에르.. 코 앞에 다가온 명절 준비로 아주~심란합니다.. 퇴근하고 오면 손끝 하나 꼼지락 하기가 싫은데.. 그동안 미뤄놨던 구석구석 집안 청소며 옷가지 정리에 손님 치를 음식 재료 짬짬이 사 나르기까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아흑~ 생각만으로도 벌써 온몸이 쑤시고 아..

밀가루와 선식가루로 만든 두가지 맛 허니스틱쿠키

베이킹..하면 당근 이분이 젤 먼저 떠오르죠^^ 이젠 뭐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설명이 따로 필요치 않은 분^^ 멀리 캐나다에서 매일 달큰하고 사랑스런 빵을 굽는 분.. 바로 바로~좋은엄니..^^ http://blog.daum.net/amstell/899 마알간 미소와 정겨운 글솜씨도 베이킹 실력 못지 않은 분.. 어쩌다 이분을 알게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