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가을저녁에 딱~좋은 얼큰새우탕 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이젠 따끈한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왠지 섭섭..하다죠^^ 냉장고를 열어보니 명절때 쓰고남은 두부랑 대하 몇마리가 보입니다.. 온가족이 구워 먹기엔 수량이 적어 자투리 채소 모아 새우탕을 끓였어요.. 맑은 국으로 하려다 쌀쌀한 날에 어울리게 얼큰 새우탕으로..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10.05
선선한 저녁에 딱~ 좋은 구수한 묵은지청국장찌개 아직 묵은지가 몇포기 남아있는 김치냉장고.. 덥다는 핑계로 게으름만 늘어 요즘은 도통 국이나 찌개를 외면하고 살았는데 간만에 올린 오징어 찌개 하나에도 황송한 표정인 가족들을 보니 쬐~끔..미안해지더라는..ㅋ 어릴때와 어른이 되었을때 달라진 점은? 이라면 음식의 선호도가 확연..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8.23
시원~하고 개운한 오징어찌개 오징어가 가격이 좀 올랐네요.. 주말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물가가 조금씩 야곰야곰 자꾸만 오릅니다 -..-' 오징어 한마리로 얼큰하고 개운한 찌개를 끓였어요.. 덥다고 국이나 찌개를 넘 굶겼나 봅니다..ㅋ 있는 재료만 가지고 끓였지만 간만의 국물요리라 그런지 식구들 모두 맛나게 먹..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8.20
스윽~쓱 비벼먹는 된장찌개 - 강된장찌개 가장 좋아하는 찌개를 말하라 하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답할 정도로 된장찌개는 명실공히 국민찌개의 양대산맥이라 말할수 있죠^^ 된장만 풀어 끓인것 부터 해산물 넣은것 까지..종류도 이루 말할수 없이 다양하고 집집의 된장맛이 다르듯 유명맛집 된장찌개도 똑같은 맛은 없다죠.. ..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7.10
부드러운 시래기가 듬뿍~구수한 시래기들깨 된장찌개 하나같이 바쁜 아침시간.. 그러나 식구들이 아침밥을 거르고 나가면 하루종일 찜찜한게 주부마음.. 되도록이면 아침밥은 간단히 우유 한잔에 빵 한조각이라도 먹여보내고 싶지만 그것 또한 만만한게 아닌 현실.. 오분이 아쉬운 시간이라 평상시엔 찌개나 국종류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아..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7.03
달달한 국물맛이 끝내줘요~꽃게탕 오마니가 나눠주신 꽃게.. 봉지를 열어보니 아직 돌아가시기 전..여전히 큰 집게발을 휘휘~ 아흑~우짤꼬 -.,-' 잠시 물에 담궈 익사(?)시킨후 손질을 했다지요.. 싱싱할때 먹어야 한다지만.. 솥뚜껑 운전 이십년이 넘었어도 아직까진 생물을 만지기가 두려워요.. 오월엔 알을 잔뜩 품은 암케..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5.10
겨울의 끝자락에 생각나는 칼칼~한 알탕찌개 입춘도 우수도 지난지 한~참이구만 아직 코끝의 바람은 겨울입니다.. 봄은.. 늘 그렇듯이 올듯말듯~밀당의 진수를 보여주곤 하죠~ 금방이라도 온기를 나눠줄듯 애뜻 하다가도 한순간 손끝도 야멸차게 찬바람이 쌩~ 3월의 첫날을 휴일과 시작..느낌상 3월이면 괜히 설레요.. 기다리는 약속도..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3.01
꽃샘추위야 물렀거라~2탄 - 돼지등뼈김치찜 세가지 종합 우거지와 알감자 넣고 끓인 돼지등뼈 우거지탕이 나름 힛뚜~한것에 힘입어 오늘은 조금 남긴 등뼈로 김치찜을 했습죠~ㅋ 다 아시다시피 잘~익은 김장김치 포기째로 넣고 삶아놓은 등뼈 올리고 2시간 정도 푸욱~~무르게 익히면 땡~!!! 아주 착한 재료에 착한 레시피.. 수고에 비..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2.28
꽃샘추위야 물렀거라~ 돼지등뼈우거지감자탕 울집 큰아이의 입맛은 당췌~종잡을수가 없어요.. 요즘의 아이들 입맛이 대부분 그렇듯 양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은 쌩뚱맞게 할머니스러운 입맛을 보입니다..ㅋ 오늘..며칠간의 봄날같은 나른한 기운을 시기하듯 갑자기 추워진 퇴근길.. 카톡~하고 문자가 옵니다.. 엄마님..우거지 뼈해..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2.26
톡톡 터지는 맛이 일품~명란두부찌개 입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겨울의 한복판입니다.. 오늘도 딱히 마땅한 반찬도 없궁.. 작은아이가 좋아하는 알탕을 끓였어요.. 원래 알탕은 간이 되지 않은 명태알과 고니등을 넣어 끓여야 하지만 딸아이들은 짭쪼롬한 명란으로 끓인걸 더 좋아합니다^^ 한수저 먹을때마다 톡톡~입..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