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겨울의 한복판입니다..
오늘도 딱히 마땅한 반찬도 없궁..
작은아이가 좋아하는 알탕을 끓였어요..
원래 알탕은 간이 되지 않은 명태알과 고니등을 넣어 끓여야 하지만
딸아이들은 짭쪼롬한 명란으로 끓인걸 더 좋아합니다^^
한수저 먹을때마다 톡톡~입안에서 씹히는 명란..
칼칼하고 짭쪼롬~한 명란두부찌개
지금 소개합니닷~^^
* 재료=> 명란4줄/두부1/2모/양파/호박/콩나물/느타리바삿/팽이버섯/대파/청,홍고추/쑥갓 조금씩
* 양념장=> 양념다대기(고추가루2큰술/액젓1큰술/다진마늘1작은술/소금/후추)/육수3컵
* 육수내기=>다시마/대파/마른북어포/무 조금을 넣고 팔팔 끓인후 건더기를 건져낸후 사용합니다.
1. 준비되는 야채들은 깨끗히 씻어 손질해 준비합니다.
2. 전골냄비에 깨끗히 씻은 콩나물을 담고 야채와 두부를 골고루 담아줍니다.
3. 가운데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명란을 올리고 양념다대기장을 넣어줍니다.
4. 명란과 야채만 익으면 되므로 모두 한꺼번에 넣고 미리 준비한 육수를 부어 끓여줍니다.
* 육수는 준비되는것으로 사용..없을시엔 생수도 무방합니다^^
5. 국물이 팔팔 끓으며 수저로 양념다대기를 살살 풀어 골고루 간이 베이게 끓여줍니다.
6. 명란이 익으면 쑥갓과 팽이버섯을 넣어 한소큼 끓이고 청,홍고추를 넣어줍니다.
7. 짭쪼롬~한 명란과 부드러운 두부..고추를 더했더니 국물맛이 얼큰~합니다.
8.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버섯..국물이 시원~합니다^^
부드러운 두부와 톡톡 터지는 명란..
한수저 듬뿍~떠 맛나게 드셔요~
밥에 쓰윽~쓱 비벼드셔도 좋고 명란만 골라 드셔도 좋아요^^
다만..젓가락 싸움이 나도 책임은 안집니다..ㅋ
콩나물 한줌 밑에 넣었더니 국물맛이 완전 시원~합니다..
명란에 이미 간이 되어있으니 처음부터 간을 하지마시고
한소큼 끓인후 마지막에 부족한 간을 보충하세요..
연일 추운날의 연속이라는 예보네요..
따끈한 국물 드시고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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