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기가막히게 온 하루였어요^^
눈꽃송이가 이렇게 큰건 참 오랫만인듯..
탐스럽게 내리던 눈이 정오를 지나니 주춤..
퇴근무렵엔 작은송이로 변해 바람따라 어지럽게 날립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펑펑 쏟아지는 눈이 아름답습니다..
종종대며 퇴근을 서두르는데 띵동~ 작은아이의 문자..
스팸이랑 참치 마~~~니 넣은 김치찌개가 먹고싶다네요..
마침 설 선물로 들어온 스팸과 참치캔 셋뚜..
오늘같이 추운날엔 그저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있어야 ~ㅋ
레시피랄것도 없는 초간단 김치찌개..
그러나 다른반찬 필요없게 만드는 마력의 김치찌개..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재료=> 잘익은김장김치 1/4쪽/스팸1통/참치캔1통/다진마늘/김치국물1국자/미나리 조금/양파1/4쪽
/대파/청,홍고추 조금/육수2컵
* 육수=> 다시마/북어머리/대파/무 조금을 함께 끓인후 건더기는 건져낸후 사용합니다.
* 양념다대기=>고춧가루2큰술/다진마늘1큰술/국간장1큰술/소금1작은술/청주 조금
1. 잘익은 김치 1/4쪽을 잘게 썰어줍니다.
2. 스팸 한통을 꺼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참치캔도 준비합니다.
3. 전골냄비 중앙에 잘게 썬 김치를 담고 스팸과 참치,양파,미나리를 빙둘러 담고
미리개어 놓은 다대기와 마늘 한수저를 넣어줍니다.
4. 송송 썬 대파와 청,홍고추를 올리고 미리 준비한 육수를 부어줍니다.
5. 마지막으로 김치국물 한국자를 부어 준후 끓여줍니다.
* 김치국물은 필수..국물맛이 화악~살아납니다^^
6. 김치맛이 충분히 나올수있게 10분 이상 바글바글 끓여준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7. 부드럽게 익은 스팸과 아삭한 김치..향긋한 미나리까지 한국자 듬뿍~
송송 썰어넣은 청양고추덕에 매콤한 맛이 더 강해졌어요..
스팸과 김치에 간이 되어있기에 추가 간은 안해도 될듯해요..
찌개에 넣은 다대기장은 만능양념장입니다..
얼큰한 찌개종류엔 모두 다 잘 어울려요..
매운맛을 선호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시면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느끼실꺼예요~
여기에 불린당면이나 라면사리..또는 떡볶이떡 등을 첨가하면 부대찌개가 되겠지만
오늘은 딸아이가 온리~스팸과 참치를 원했기에 여기까지~^^
뚝배기재질의 전골냄비라 다 먹을때 까지 식지않아 더 맛났어요..
재료도 간단 끓이는 법도 간단..
오늘처럼 추운날엔 따끈하고 얼큰한 김치찌개가 딱~이죠..
오늘도 맛난 저녁시간 되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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