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국&찌개 25

쌀쌀한 날씨에 딱~좋은 바지락 순두부찌개

갑작스런 추위로 퇴근길 발걸음이 빨라졌어요..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부는지 집에 들어와 보니 머리가 산발..헐~ 아이들이 온다고 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맘은 급하고.. 핑계김에 간단하게 찌게 하나 놓고 저녁을 주었네요.. 어제 오마니가 주신 깍뚜기도 있고 연근조림과 새로 무친 오징어젓갈도 있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칼칼한 두부김치찌개

새벽부터 내린 비에 가을이 깊어갑니다.. 오전보다 다소 쌀쌀해진 퇴근무렵..저절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뭘 끓일까..잠시 고민했지만 결국은 김치찌개로 낙찰^^ 제일 만만하고 제일 맛나게 먹을수 있는 국민찌개라죠~ 누구나 쉽게 끓일수있고 곁들이는 부재료에 따라 참으로 다양~하게 변신하..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꽃게된장찌개

큰아이..요즘 감기와 비염으로 고생중인지라 입맛이 더 까탈~까탈~ 뭘해줘도 시큰둥~ 한끼 굶어 큰일나진 않지만 자식이 뭔지 안쓰럽네요.. 뭐 먹고싶냐 물었더니 된장찌개란 답이 돌아옵니다.. 뭐라도 먹겠다니 다행..^^ 냉동실에 있던 꽃게랑 새우까지 찬조출현 시켜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해물된장..

추억속 그맛 - 골라먹는 재미의 부대찌게

초등학교때.. 친정아바지가 근무하시던 양주군청 주변에는 유난히 부대찌개 식당이 많았어요.. 엄마가 외할머니댁에 가셔서 며칠 집을 비우실때는 퇴근하시는 아바지를 기다렸다 동생과 함께 근처의 부대찌개 식당으로 가곤했죠.. 그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유명한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