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어제 두시간도 채 못자고 오늘 새벽 아이들을 보내고 돌아와선 마치 잠귀신이 붙은것 마냥 까무룩~ 아이들과 게이트에서 빠빠이~ 할때까지만도 농담을 주고 받고 갠춘했는데 돌아서니 울컥~ 남푠은 커다란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담쓰담.. 앞으로 자기가 젤 피곤하겠단다..울보마누라 때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2.26
둥지를 떠나는 아기새.. 새벽..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쌀쌀한 공기를 가르고 바닷길을 달려 도착한 공항.. 이른 시간임에도 부산스럽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셀프첵킹하고 짐부치고 4kg정도 오버 됐는데 무사통과..돈벌었다고 신나함^^ 다 큰애가 여전히 곰돌이를 부등켜 안고.. 식당가에서 사골육계장으로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