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밤의 흔적 얼마만에 보는 함박눈인지.. 기억속을 헤집어도 낯설만큼 펑펑..눈이 온다.. 내일 아침 교통대란의 걱정은 잠시 남의 나라일.. 지금..이순간의 감동에 한순간 가슴이 저린다.. 눈을 들어 보니 금방이라도 솥아져 내릴듯한 까만 밤하늘 아래로 너울너울 바람에 몸을 맡기듯 쉼없이 내린다..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