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둥지를 떠나는 아기새..

찌에르 2013. 2. 26. 20:32

 

 

 

새벽..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쌀쌀한 공기를 가르고 바닷길을 달려 도착한 공항..

이른 시간임에도 부산스럽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셀프첵킹하고 짐부치고

4kg정도 오버 됐는데 무사통과..돈벌었다고 신나함^^

다 큰애가 여전히 곰돌이를 부등켜 안고..

식당가에서 사골육계장으로 이른 아침을..

얼큰함이 그리울거라고..

출근시간과  아이들 면세점 쇼핑시간을 배려해 빠이빠이~

 

여러부운~

저..울지않았어요..

그러니 걱정문자 안해줘두 되욤~

그리고..모두 고마워~

그대들이 나눠준 온기덕에 좋은기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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