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봄 - 부부싸움 기념여행 잊고 있었던 기억.. 이 사진 역시 아이들 방 뒤집다 찾은.. 언제적이야? 했더니 친절하게 찍혀있네..1996 년 4월..이라고 근데..배경화면의 기막힌 꽃잔치와는 달리 둘다 썩쏘? 뭔일이 있었던거지? 흠~ 아? 부부싸움 대판하고 시엄니께 애들 맡기고 밤 열시쯤 무작정 차끌고 나왔었던 길.. 일..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29
내 아이의 향기가 생각나는 홍차.. 불현듯..아니 갑자기 뜬금없이..가 맞는 표현.. 식탁위 티백을 모아놓은곳에 눈길이 갔다.. 지난 여름..작은아이 까만콩이 싱가폴 여행길에 들고온 TWG tea..English Breakfast 말그대로 영국사람의 아침차..ㅋ 평소 홍차류 보단 커피를 좋아하니 딸아이가 너무 맛있어서 엄마꺼 챙겨왔어~하는 소..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24
봄햇살이 뽀드득~ 밤새 머리맡을 울리던 봄비소리에 마음까지 축축했었는데 어느새 반짝 햇살이 빛난다.. 멀리 한강이 보이는 23층 스카이라운지.. 탑 클라우드란 이름이 무색하게 구름한점 없는..ㅋ 구름위는 아니지만 쏟아지는 봄햇살에 살이 오를것만 같다.. 다시 모인 그녀들과의 힐링타임~ 사람은 사..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18
흔적 아이들 공부방 뒤집다 찾은 흔적 하나.. 예전 제품표지 디자인용으로 그렸었던 일러스트 중 아이들이 탐내 하나씩 방에 걸어주었던.. 왼쪽 곰돌이는 12색 볼펜 일러스트.. 오른쪽 요술할아버진 색연필 일러스트.. 그때는 이 일이 천직인줄만 알았었는데..ㅎ 재는보단 재주였기에 주저앉았.. 소소한 일상의 흔적/조물딱 주물딱 2013.03.16
호주에서의 두번째 사진 까만콩이 보내준 두번째 사진중 몇장.. 도착 3주도 안됐는데 벌써 알바를 구했다는 따님들.. 작은아이 콩이 하루 3시간 정도 일한다는 호텔앞 전경이라는데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다며 보내준.. 이곳에선 자기방 침대보 하나 갈아보지 않은 아이가 호텔객실 침구정리 알바를 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15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사진은 친구들꺼로 대체 -.,-' 서방..퇴근길에 사온 초코렛과 사탕.. 근데 어째 죄다 본인이 즐겨 먹는것들만..뭥미~? 마누라 줄려고 사온거..맞삼? 딸들은 사탕도 못받고..지들끼리 자체해결 했을라나..ㅋ 내년엔 한아름 꽃다발과 달달한 초코렛을 안겨줄께~^^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14
첫번째 택배 딸들의 간절함은 처참히 무너지고..ㅠ.ㅠ 우체국 직원의 친절한 도움에 결국 약고추장은 보낼수가 없었다는.. 호주~미쿡..잘났어~증말~(고두심 버전..ㅋ) 음식류반입은 일체불가..라면서도 그나마 인스턴트류는 부분적 허용한다는.. 그나마 혹시라도 폐기될까 보험을 들고..컵라면과 조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12
사람은..사람으로 위로받는다 사촌동생네의 저녁초대.. 지난번 울집에서의 허접한 와인파뤼 이후 다시 모인.. 동생네 근처 단골 일식집에서의 식사는 완전 대박~^^ 참치와 연어가 입에서 살살~ 매콤한 나가사키 짬봉과 상콤한 롤 마지막을 장식한 회덮밥까지~ 울부부..체면..그 까이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오래~ㅋ..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9
살다가 이런일도.. 살다가 이런 기막힌 날도 있네..ㅋ 퇴근한 서방손에 들려온 낯선 봉투.. 들여다보니 캔맥주와 치즈..그리고 생뚱맞은 맛탕 한컵이 들어있네? 모니..서방~이 낯선 조합은~?? 서방왈.. 기자들과 저녁먹는 자리에서 모두들 강추한 맥주라서 하나 사들고 왔다고.. 치즈라면 자다가도 벌떡..하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7
긴급구호물품^^ 그럴줄 알았지-.,- 딸아이들..며칠 잘 견디나 했더니 S.O.S 매콤한게 당장 필요하다구.. 구호식량품목을 좌라락~보내왔다..ㅋ 급한데로 약고추장을 만들었다.. 큰아이 좋아하는 소고기고추장볶음과 까만콩이 잘먹는 참치고추장볶음 두가지 버전으로.. 그런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음식류..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