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던 기억..
이 사진 역시 아이들 방 뒤집다 찾은..
언제적이야? 했더니 친절하게 찍혀있네..1996 년 4월..이라고
근데..배경화면의 기막힌 꽃잔치와는 달리 둘다 썩쏘?
뭔일이 있었던거지?
흠~
아?
부부싸움 대판하고 시엄니께 애들 맡기고 밤 열시쯤 무작정 차끌고 나왔었던 길..
일산서 경주까지 한마디도 안하구 논스톱으로.. 징했네 -.,-'
숙소를 예약 못해 결국은 그해 첫 오픈한 경주 현대호텔에서 일박
대박 나게 싸우고 내려와 거금 썼던..ㅋ
담날..할일없으니 경주나 구경하자고..
푸하하~
그럼에도 경주의 봄은 남기고 싶었었나보다..
지나가던 행인 붙잡고 한컷..
속 마음은 지옥이니 표정이 저리 나올밖에..
우린 그때나 지금이나 차암~정직해..ㅋㅋㅋ
이젠 웃으며 낄낄~얘기할수 있으니 세월 참 많이 갔다~
그때의 화장법이..안습이다..
김혜수처럼 입술라인은 필수..
눈썹산도 바짝 꺽어서..ㅋ
아련하네 그시간이..
블친님들~ 요때..찌에르는 몇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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