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별일이 다~ 촉촉한 봄비가 내린후 거짓말 처럼 화려한 봄날.. 내 좋은이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힐링타임~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그 무엇.. 아무말없이도 통하는 따뜻함과 다정함.. 만남 자체도 기쁨인데 마음이 끌리니 어쩔수 없나보다.. 작은거라도 나눠주려 챙겨나오는 소중한 마음들..ㅎ 그대들..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24
뮤지컬 아이다 회색빛 낮은 하늘아래 사락사락 소리도 없이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저녁.. 친구 써니와 뮤지컬 아이다 공연관람 차 봄나들이를 했다. 1871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 기념으로 만들어진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로부터 만들어진 뮤지컬 아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익히 알다시피 이집트의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23
따님들의 식탁풍경 1 방금 올라온 따끈한 따님들의 식탁풍경^^ 고기 사다 시판양념에 버무려 만들었다는 불고기.. 한국인 쉐어생들과의 저녁 식탁에 올렸는데 나름 인기 있었다는 후문..ㅎ 채소를 많이 넣고 싶었지만 가난한 유학생들에게 이곳의 채소값은 넘사벽이라는 슬픈 현실앞에 그 좋아하는 양송이 버..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22
고궁의 봄 -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 (동유럽 회화전) 지인이 선물한 초대권이 있어 친구들과 오랫만에 고궁을 찾았다. 체코 프라하 국립미술관의 소장품중 1905~1943 년 까지의 체코 화가들의 회화작품을 엄선 한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전시회란다. 시간이 맞지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일정이 얼마남지 않았음에 급조된 만남.. 그럼에도 늘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18
기억속 그녀를 만나고.. 한해의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면 늘 그녀를 만나러 가곤 했었다. 작년 가을엔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그녀를 만나러 가지 못했는데 친구들 역시도 맘이 편치 않았나보다. 날 풀리면 다녀오자 했지만 길고 지루한 겨울이 끝나고도 봄은 새침떼기 7살 계집아이처럼 여전히 심술궂게 더디게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15
봄..아름다운 소풍 3 생각보다 지체된 교통체증으로 늦은 점심을 마주했다. 역시나 희여니의 탁월한 선택이 빛을 발했다는~^^ 매콤한 양념장에 빠져 바삭하게 구워나오는 돼지불고기 와 텃밭에서 기른 싱싱한 쌈채소.. 깔끔하게 매콤했던 장아찌와 마지막을 장식한 비빔국수까지 어느것 하나 버릴것이 없었..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14
봄..아름다운 소풍 1 지루한 겨울이 깊어가던 어느날.. 내 좋은이들과 따뜻한 차를 사이에 두고 그의 흔적찾기 소풍을 떠나자..했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을 맞추지 못하다 드디어 꽃피는 봄 어제 소풍을 떠나게 되었다. 마치 첫소풍을 떠나는 초등학생 처럼 약간은 들픈 기분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 4..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14
내 남푠에게서 낯선 향기가.. 내 남푠에게서 낯선 향기가 난다... 두둥~시선집중?? ㅎㅎ 간만의 흔적이라 낚시질 한번..ㅋㅋㅋ 퇴근길.. 남푠이 갓 로스팅 한거라며 시칠리 원두 한봉지를 가져왔네? 짙은 향이 현관입구에서 부터 코끝을 자극한다. 적절히 쓴맛과 단맛이 묘~하게 엉키는.. 금방 볶은 커피콩은 그냥 씹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05
오렌지들의 러브레터~~*^ ^* 오렌지 나춘심양이 만든 영상.. 대단한 팬심..사진 한장 주고 요래 큰선물을 받으니 감개무량.. 사진한장과 짧은 글 하나만 보내달라기에 뭔일..했는데.. 무튼..그에게 작은 위로와 비타민이 되어주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30
익숙해지지 않을 이별준비 큰아버지께 다녀왔다.. 해질무렵 부터 고약스레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제법 바람이 쌀쌀하다.. 퇴근 한 남푠을 만나 찾아 간 병실.. 며칠전 급작스런 소식에 모두 긴장했는데 다행이도 후속조치가 잘 이루어져 위험한 고비는 한숨 넘기시고 주변 상황을 인지하실 정도로 좋아지셨다. 올해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