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살다가 별일이 다~

찌에르 2013. 4. 24. 23:30

촉촉한 봄비가 내린후 거짓말 처럼 화려한 봄날..

내 좋은이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힐링타임~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그 무엇..

아무말없이도 통하는 따뜻함과 다정함..

만남 자체도 기쁨인데 마음이 끌리니 어쩔수 없나보다..

작은거라도 나눠주려 챙겨나오는 소중한 마음들..ㅎ

그대들과의 인연이 소소한 내 일상의 제일 큰 기쁨이야..

 

 

 

 

 

 

대부분 가까이 있는 고구려에서 점심을 먹고

투썸에서의 커피타임..

누가 뭐래는것도 아니구만 늘 지서비 커피와 달달한 조각케잌이 기본..ㅎ

나름 신경써 디피한  커피 콩 세알이 귀엽다..ㅋ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들..

김용택 시인의 신간과 핸드메이드 팔찌..

 

 

 

멀리있는 딸아이들 몫까지 챙겨준..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까..

아이들에게 분명 행운의 기운을 줄거라 믿는다..

 

 

 

 

오늘의 대박사건..

살다가 차암~ 별일이 다~

소사 동생이 손수 만들어준 행운의 팔찌..

그겨울의 조인성 팔찌가 인기 아이템이 되었다네..

좋은 기운만 가득 하라는 바램까지 곁들여 정성 가득 만들어 줬는데

설마..이 고루한 남정네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내심 걱정 가득이었구만..

인증샷만 찍자..조심스레 말을 건냈더니

헐~ 차고다니시겠단다 -.,-'

왠일~진짜 레알 왠일~

지금까지 결혼반지도 안끼고 다닌 위인이 뭔 바람이랴~?

 

그 바람의 오수 팔찌처럼 모델이 좋아야 빛이 날꺼인데~ㅋ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다..

 

무튼..온가족 모두에게 행운의 팔찌를 챙겨준 그대..

너무 감사해^^

그대의 바램처럼 늘 좋은일만 가득 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