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이 주연으로 거듭난 닭가슴살 야채조림 어제 닭가슴살 야채말이 조림을 하고 남은 재료로 반찬 한가지를 더 만들었어요^^ 닭가슴살은 모양이 반듯하지가 않아 자투리 살이 많이 남았다는.. 해서 손가락 굵기로 썰어 남은 야채들과 한식구를 만들었죠^^ 말그대로 조연의 반란~ 자투리끼리 모여 의기상충 되려 주연을 조연으로 만든 완소반찬..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4.14
매콤하고 달큰한 삼치 무 조림 어제 딸아이들만의 버전으로 달콤한 삼치강정조림을 했었는데 나머지 한마리가 생물인 관계로 빨리 처치를 해야해서..ㅋ 서방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으로 삼치조림을 한번 더 했삼^^ 당근 서방만을 위한 요리라고.. 쬐끔 포장을 했지요~ㅋ 마감이 낼모레라 완전 파김치 되어 들어온 서방..지대로 감동 ..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3.26
달콤하고 쫀득한 삼치강정조림 오는 봄을 시샘하듯 오후부터 함박눈이 내리더군요.. 처음엔 비와 함께 내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함박눈으로 변해 말 그대로 춘설(春雪).. 바람결 따라 흩날리는 눈송이를 보고 있자니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직도 한자락 남겨진 겨울이 아쉬운건지.. 아직도 오지 않은 봄이 그리운건지.. 변덕스런 날..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3.25
봄 향기 가득한 달래오이무침 새봄이 담장을 넘기도 전에 꽃샘추위가 먼저 자리를 잡았네요.. 울 오마니.. 지난 겨울부터 감기를 달고 다니셨는데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찬바람 쐬고 새벽수영 다니시더니만 결국 오늘 완전 드러 누우셨네요..ㅠ.ㅠ 전국대회 나갈것도 아닌데 살살 쉬어가며 하라고 그렇게 말렸건만.. 할머니들이 쓸..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3.22
포실포실한 햇감자로 만든 감자채볶음과 감자조림 요즘 시장에 햇감자가 한창이더군요.. 포실포실 분가루가 나게 연해 그대로 쪄 먹어도 맛나지만 가뜩이나 빈곤한 밥상에 반찬 가짓수라도 늘려야겠기에 주먹만한 감자 세알로 두가지 반찬을 만들었어요^^ 우선 감자 하나로는 짜투리 피망과 당근채를 넣은 감자채볶음 나머지 두개로는 비엔나 소세지 ..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3.18
봄 향기 담은 오징어 초무침^^ 아직은 쌀쌀한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작은 아이.. 세상 근심이 그 작은 얼굴에 가득인 표정입니다.. 울 까만콩 얼굴이 왜그래~ 뭔일있구만~ 어?..어떡해 알아 엄마? 왜 몰라~ 넌 얼굴이 칠판인데..ㅋ 식탁에 앉자마자 줄줄이 나옵니다..역시나 친구들과의 소소한 갈등이 원인^^ 고만고만한 녀석들이 자존..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3.11
온국민의 착한반찬 - 어묵꽈리고추볶음 반찬으로 쓰기 만만한것중 으뜸이 아마도 어묵종류 아닐까 싶은데 저희집 두 딸들은 어찌 된게 어묵 종류는 입에도 안댄다는.. 하다못해 떡볶이 안에 들어있는 어묵도 골라낼 정도.. 그덕에 우리집 식탁엔 어묵은 일년에 한두번 보일까말까.. 어묵이라면 종류불문 코 빠뜨리는 울 서방만 불쌍했다지요...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3.10
환상의 궁합- 멸치호두땅콩볶음 평상시 멸치를 좋아하지 않는 솥뚜껑 운전기사 때문에 멸치반찬을 접할 기회가 무척이나 귀한(?) 우리집 세 고씨들.. 멸치 안 좋아하는 딸내미 사정은 전혀 관심 없으신 울 친정오마니.. 여행길에서 돌아오실때면 국산멸치라고 어김없이 사다 안기신 멸치 보따리들.. 냉동실 문 열때마다 친정오마니 얼..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2.15
휴일 점심 메뉴로 강추~ 돼지안심카레볶음 휴일.. 늘 기다리지만 막상 휴일이 되고보면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는.. 밥..세끼 꼬박이 먹어야 하는 밥..ㅠ.ㅠ 장 봐온지가 까마득~한 지라 냉장고 문을 열고 한참을 서 있어도 마땅한게 없다.. 야채실을 보니 꽃 피기 시작한 브로콜리와 말라 비틀어진 당근 한토막과 양파 반개.. 냉동실에서 건져낸 돼..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