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가족생일 실종사건^^ 몇달전에 이미 예정되었던 오마니의 제주도여행.. 여행 전날..오마니 호출.. - 딸~ 엄마 옷 좀 코디하러 안올래? - 뭔 코디씩이나~..옷자랑하러 가셔?? 추운데 따숩게 입고가심 되지.. 안가신다 할땐 언제구 옷타령이셔~ ㅋ - 엄마가 촌스럽게 옷입구 감 넌 좋냐?..하나밖에 없는 딸이란게 무심하기는..됐다..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1.09
11월..이유없는 그리움 한조각 지난 27일 입원하셔서 이틀연속 두번의 수술을 받고 내내 맘졸이던 시간들.. 약속이나 한듯 일부러 웃는 얼굴을 짓고 있었지만 애간장이 녹는다는 말..절감했지요.. 오늘 아침..담당 주치의의 퇴원 허락을 받고 짐싸서 아바지 모시고 나오는데 하아~세상 참 아름답더군요.. 우리 아바지..마치 여행이라..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1.03
10월의 마지막 밤 행복한 기억창고속 보물 하나가 늘었어요 아바지 병환으로 며칠 늦은 까만콩 생파를 좀전에 하고 들어왔어요. 아바지 얼굴 보고 오느라 생각보다 지체가 되어 그립당원들 앞풀이는 참석도 못하고 그나마 몇몇 아뒤 아는 님 찾아 두리번 두리번.. 옴마나! 어둡기로 소문난 제 레이다에 첫번재로 걸린분..꼰쥬님^^ 올려주신 사진보다 몇백배 미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1.01
생지섭과 맞바꾼 내돈 ㅠ.ㅠ 어제..아바지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기쁜소식을 올렸었지요.. 아침 출근하자마자 동생에게 전화를 하니 헐~ 오전에 수술부위 확인차 내시경 검사를 하셨는데 천공..이름하야 위벽에 구멍이 뚫렸다네요.. 해서 또한번의 내시경 봉합수술을 받으셨다는.. 만의 하나 수술 후유증으로 내출혈이 심하거나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30
아바지 수술이 성공적이랍니다^^ 좀전에 들어왔어요.. 우선,.. 친정아바지 수술이 잘되었답니다.. 기쁜소식을 전할수 있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어제 입원하셔서 하루종일 검사에 시달리시고 긴장하셔서 잠을 못주무셨다는데 그래선지 수술후에도 계속 잠에서 깨어나질 않으셔서 잠시 긴장했었어요. 주치의 말씀이 생각보다..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29
아빠 힘내세요^^ 저녁무렵 병원에 다녀왔어요. 마음이 뭐랄까..심란하다기도 뭐하고..우울한것도 아닌데 툭..하고 건딜면 울것 같아요.. 2주전 건강검진을 받으신 친정아바지께서 지난 금욜에 위암초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월요일 동생과 함께 모시고 가 대학병원에서 재검을 받으셨고 바로 목요일 수술을 하기로 결..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27
까만콩 천사를 만나던 날 1991년 10월 28일 새벽 12시 07분.. 이기적인 내게로 작은 콩 천사가 내려왔다. 첫아이 은비를 너무 힘들게 나은뒤라 둘째는 아무 계획도 없었는데 덜컥.. 장남인 서방의 입장도 있고 혹 둘째는 아들일까 하는 헛바람도 한몫.. 첫아이때 삼일 밤낮으로 진통을 겪고도 모자라 결국은 제왕절개를 한뒤라 둘째..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27
시아버님 기일에..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었어요.. 어제 미리 준비할것들은 서방 데불고 대충 봐오고 오늘 좀 이른 퇴근후 냉장고 에 붙여둔 메모 하나씩 지워가며 음식준비를 했죠. 올해로 벌써 20주기네요.. 딱 5개월의 투병생활을 하시고 그리 황망하고 급하게 떠나실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북 출신으로 홀홀단신 피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26
면허 취득..그 까마득한 기억하나^^ 바가지님 면허 따셨단 말씀에 추카글 올리고 보니 배시시~옛일이 생각납니다.. 신혼때 면허 따란 소리에 평생 기사 있는데 뭘 ~ 튕겼는데 슬슬~짜증이 나더란 말이죠.. 내차가 나만의 차가 아니고 기사가 나만의 기사가 절대 아니라는.. 어쩌다 보니 아이들이 생기고 이래저래 짬을 못내다 직업상 도저..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16
내 맘의 빚은 얼마인지..| 오늘 오프라 모처럼 늦잠도 자고 밀린 이불빨래며 청소좀 하려했는데 울 오마니 어찌나 딸내미 새끼줄을 잘 꾀고 계신쥐..어젯밤 엄마의 전화.. - 너 낼 시간되냐? - 암튼..난 평생 손오공 아니 엄마 손바닥서 놀아 -.,- 왜에~? - 며칠있다 여행가자나..아줌마들 데리고 백화점 좀 가주지 딸.. 그래두 니가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