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여행 월요일 오후 비행기로 중국으로 가신 오마니.. 올해 칠순이신데 겸사겸사 해서 부부 동반 친구분들과 여행을 떠나셨다.. 며칠전부터 퇴근후 엄마 집에 들려 보따리를 싸고 풀기의 반복.. 무슨 패션쇼를 가시는것도 아님서 옷보따리만 한짐.. 친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꿇리기 싫어하는건 매한가지.. 엄..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21
문상을 다녀오며.. 매년 9월엔 몇해전 암으로 우리곁을 떠난 친구를 찾는 달이다.. 이번달에도 당연한 행사였는데 갑작스런 친구 시아버님의 부음소식.. 결국 모임을 하루 앞당겨 문상을 택했다.. 지난 여름 캐나다로 뒤늦은 이민을 간 친구의 부친상을 치뤘는데 한달여만에 다시금 친구의 시아버님 부친상을 겪다니.. 급..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19
올해도 역시나.. 한바탕의 수선스러움과 번거로움이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일년에 몇번 되지않는 시간임에도 참 기운빠지고 힘들다.. 이십년을 넘게 해왔으니 이력이 날만도 한데 늘 어렵다.. 그럼에도 늘 해내고 치뤄내는 내가 대견(?)하다..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있을때는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14
추석 풍경 ( 막내아가씨네 기다리느라 찌게도 안 올린상에 손도 못대고 벌서고 있는..ㅋ) 추석 저녁상 메뉴 1. 꽃게탕 2. 보쌈 (부추겉절이 + 묵은지 쌈) 3. 버섯잡채 4. 연어말이 + 이탈리안드레싱 5. 베이건 야채말이 + 머스터드소스 6. 닭가슴살 샐러드 + 홀그레인머스터드소스 7. 간장게장 (친정오마니표) 8. 오징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13
까만콩의 선물 2 일요일임에도 예절교육을 받는단다.. 다도와 기본 소양에 관한 교육후 휴식시간에 찍었다며 까만콩이 보내준 두번째 선물.. 소담스런 구름이 가득한 청명한 하늘.. 작은 연못위에 떠있는 부레잠옥과 맑은 물속에 잠긴 하늘 한쪽.. 잠시..눈이 호강한다.. 잠시나마 가슴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작은..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04
해병대 입소 체험중인 까만콩 연수과정 중의 하나인 해병대 입소체험.. 난생 처음 갯벌에서 구르고 선착순 달리기에 고무보트 이고 이동.. 다른 훈련보다 고무보트 이고 가는 훈련중에 두번이나 울어버렸다는.. 말 그대로 두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지옥행이었다고..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올린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03
까만콩이 보내준 바다 한달여간의 연수차 집을 떠난 아이.. 지난 여름방학때 한달동안의 어학연수 다녀온게 최초의..최장기간의 부재였는데 연이어 뭔일인지.. 이별도 연습하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역시나 그건 착각이다.. 맛있는 저녁상을 마주했을때에도 늘 먹는 초코우유를 살때에도 녹차를 우려내는 주전자의 물 끓는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9.02
이른 아침의 단상.. 아직은 어두운 창문 밖.. 알람소리가 요란하다.. 손끝으로 어림잡아 알람을 끄고.. 어느새 준비가 한창인 까만콩.. 오늘 한달간의 교육차 연수원에 입소한다.. 2학기 개강하는 첫날.. 친구들은 학교로 향할터인데.. 요즘같은 취업대란의 시기에 졸업도 전에 조기취업이 되어 얼마나 좋으냐는 진심어린 축..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8.30
울배우 무도찍은 일영계곡..추억하나 보태기 울배우 일영의 모 풀장서 무한도전 찍었단 소리에 급 생각난 어릴적 이야기 하나.. 지금은 웃으며..얘기할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던 기억.. 초딩 5학년때.. 군청직원이셨던 아바지 근무지가 의정부였어요.. 초딩4학년때까지 서울서 학교다니다 5학년때 전학.. 고1까지 의정부..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8.23
그녀의 공방 그녀의 공방은.. 그녀처럼 작고 아담하고 따뜻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여러 작품들.. 어느 하나 허술한것이 없다.. 찬찬하고 꼼꼼한 완벽주의 그녀의 성품이 보인다. 취미삼아 시작한 퀼트.. 다행이도 적성에 맞았는지 꾸준히 하더니 전문강사 자격증까지.. 생계형이 아니기에 즐기며 사람들과의 소..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