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억하나..칠면조와의 혈투 아래의 싸부님 글을 읽다 갑자기 뒷골이 으스스~한 기억이.. 국민학교(제 시절의 명칭^^) 오학년때의 일입니다.. 저희 학교엔 운동장 한편에 미니 동물원이 있었어요.. 쇠망으로 지은 건물을 모두 다섯동으로 나눠 각각의 동물을 가둬 키웠는데 일렬로 쭈욱~출입구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쉽게 말해 마..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12
개근상 선물이 도착했어요^^ 오일케이 이벵중 삼개월 개근상 도전이 있었죠.. 영소사 들어올때마다 옆집 놀러가듯 들락거렸더니 개근했다구 상주시네요..ㅋ 이젠 마치 울배우 고유명사가 되버린듯한 '소' 자로 디자인 된 전자파 차단 스티커와 울배우 친필싸인을 음각한 모바일 크리너 가 개근상 선물로 도착했어요^^ 나날이 새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6
오행시가 뭐라고.. 살면서 뭔가에 당첨되거나 하는일이 거의 다섯 손가락 안에도 없다시피한.. 이 나이 먹도록 그 흔한 로또 하나 사보지 못한 소심한 일인.. 두 딸들의 연옌오빠들 뒷치닥꺼리 하느라 갖다 바친 돈이 얼만지.. 이십대만 되면 그넘의 오빠들 당장 내다 버리라고 엄포를 놨구만.. 헐~ 내 나이 사십후반..나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6
가슴속 간지르는 꽃씨 하나.. 4월.. 분명 한창 부풀은 봄이어야 할 시기.. 올해의 봄은 유난히 더디오며 애간장을 태운다.. 한식을 앞두고 찾은 시어른들의 안식처 두분 생전에도 금슬이 좋으시더니 합묘로 부부애를 과시하신다.. 두분은 무슨 말씀들을 나누고 계실까.. 두분 계신곳은 전망이 좋아 늘 소풍가는 기분이다. 더디 오는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3
헛똑똑이 엄마.. 며칠전부터 감기로 크게 고생한 작은딸 까만콩.. 어릴때 부터 감기만 걸리면 늘 열감기.. 먹으면 토하고 완전 중환자 형상..덕분에 응급실도 참 여러번 출석하시고.. 크면 좀 나을까..했더니 그넘의 즈질체력 어디 안가더이다..-.,-' 며칠 죽을 먹어야 한단 처방에 도시락을 싸줄수 있냐고.. 학교서 먹는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2
봄 비 내린 날 봄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모처럼의 외출이 걱정이었는데 반짝이는 아침 햇살에 속았다. 한강을 건너다 만난 갑작스런 비.. 자유로를 들어서니 다시 햇살이 반짝.. 봄 아니랄까봐 변덕스럽다.. 언제나 그렇듯 내 좋인이들과의 만남은 소소한 일상의 비타민이다. 맛있는 점심과 그 보다 더 맛있는 수다..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3.28
가족..내 삶의 구심점 아빠의 77세 생신.. 어제 저녁 몇가지 반찬을 해드리고 아침상은 두분이서 조촐하게.. 일요일임에도 모두 제각기의 이유로 바쁜 날.. 다 합쳐봤자 열명밖에 안되는 가족들이 겨우 모여 저녁식사를 했네요.. 작년 한해 가슴이 덜컹거리는 경험으로 두 분 모두 눈에 띄게 야위셔서 가슴이 아렸어요.. 아직..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3.27
이런일도 있슴니다~^^ 얼마전 늘 눈팅만 하고 나오기 양심에 걸려 이벤트에 응모를 했었는데 덜컥~! 뽑아주셨네요..^^ 경품이 소소한 주방용품이라 했는데 인증샷을 보니 그때그때 다르더군요.. 사실 뭐였든 무조건 좋아라~했겠지만요..ㅋ 살짝 긴장하며 풀어보니 흠~ 줄기식물을 수경재배할수있는 투명 화병.. 유리 와이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3.25
일주일간의 유한 싸모님~^^ 요즘 뭣좀 한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모르는사이 사고를 크게 쳤네요.. 어제부터 계속 로긴도 안되고..겨우 되면 바로 다운되고.. 서방에게 S.O.S.. 완전 온갖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중환자실 신세라는..진단이 내려졌고.. 결국 울서방 황금같은 휴일을 컴퓨터 고치는 일로 시간을 다 날렸다는... 암말없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3.20
내 요리를 시연한 소닉^^ 오일케이 키친 이벵중 2월의 요리로 뽑힌.. 울배우 손에 의해 훨씬 맛나고 뽀대나는 요리로 업그레이드된 순간임니다^^ 제가 올린 레시피대로 욜씨미 만들어 인증샷까지 올려주시공~ 실제 음식은 제것보다 양도 푸짐~하니 훨 먹음직스럽네요^^ 맛나게 드셨길~ ㅋㅋ 살다보니 별일..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