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허세.. 변덕스런 날씨 때문인지 어제부터 으슬으르슬 춥더니 밤새 열이 높았어요. 마침 셤기간인 두 딸들 모두 도서관으로 내쫒고 동면하는 곰처럼 종일 이불속에서 비몽사몽.. 어스름해서 일어나보니 뭔가 이상한.. 헐~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할줄아는거라곤 라면 끓이기와 계란 후라이 밖에 없는 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25
멀리 미쿡서 온 선물^^ 귀한 향수샘플만으로도 행복인데 간식까징^^ 이거이 울배우가 즐겨쓰는 향수라는 Indult 의 Isvaraya 라넹^^ 얼마전 오일케이 오렌지방 킹 더머님이 개인 이벵을 하셨는데 운좋게 저도 당첨 명단에 낑겨있다는^^ 한두사람도 아닌데 그 귀한 향수샘플에 플러스 맛난 간식까지 개별 포장까지 완벽하게 꾸리..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19
꿈같은 봄날이 진다 광화문 의 봄 봄날 아지랭이 같은 한강 온세상 눈부신 꽃비가 내리더니 하룻사이 다시 겨울이다 이른아침부터 내린 봄비는 종일 오락가락 사춘기 소녀맘 같이 심술궂기 까지 하다 어느새 가로수들은 연두빛 수줍은 새싹들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다 더디온다해도 결국은 봄은 오고 그렇게 우리의 삶은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18
봄의 기억 언제였을까.. 시간조차 희미한 기억.. 완성되지 않은 그림처럼 지난 기억은 언제나 조각나 있다. 누군가를 마음속에서 지운다는건 아마도.. 부질없는 치기일수도.. 어느선가 꽃향기가 뭍어나는 봄밤.. 가슴을 지나가는 한줄기 바람에도 꽃이 필것만 같다.. by..찌에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2011.04.13
오래된 기억하나..칠면조와의 혈투 아래의 싸부님 글을 읽다 갑자기 뒷골이 으스스~한 기억이.. 국민학교(제 시절의 명칭^^) 오학년때의 일입니다.. 저희 학교엔 운동장 한편에 미니 동물원이 있었어요.. 쇠망으로 지은 건물을 모두 다섯동으로 나눠 각각의 동물을 가둬 키웠는데 일렬로 쭈욱~출입구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쉽게 말해 마..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12
개근상 선물이 도착했어요^^ 오일케이 이벵중 삼개월 개근상 도전이 있었죠.. 영소사 들어올때마다 옆집 놀러가듯 들락거렸더니 개근했다구 상주시네요..ㅋ 이젠 마치 울배우 고유명사가 되버린듯한 '소' 자로 디자인 된 전자파 차단 스티커와 울배우 친필싸인을 음각한 모바일 크리너 가 개근상 선물로 도착했어요^^ 나날이 새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6
오행시가 뭐라고.. 살면서 뭔가에 당첨되거나 하는일이 거의 다섯 손가락 안에도 없다시피한.. 이 나이 먹도록 그 흔한 로또 하나 사보지 못한 소심한 일인.. 두 딸들의 연옌오빠들 뒷치닥꺼리 하느라 갖다 바친 돈이 얼만지.. 이십대만 되면 그넘의 오빠들 당장 내다 버리라고 엄포를 놨구만.. 헐~ 내 나이 사십후반..나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6
가슴속 간지르는 꽃씨 하나.. 4월.. 분명 한창 부풀은 봄이어야 할 시기.. 올해의 봄은 유난히 더디오며 애간장을 태운다.. 한식을 앞두고 찾은 시어른들의 안식처 두분 생전에도 금슬이 좋으시더니 합묘로 부부애를 과시하신다.. 두분은 무슨 말씀들을 나누고 계실까.. 두분 계신곳은 전망이 좋아 늘 소풍가는 기분이다. 더디 오는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3
헛똑똑이 엄마.. 며칠전부터 감기로 크게 고생한 작은딸 까만콩.. 어릴때 부터 감기만 걸리면 늘 열감기.. 먹으면 토하고 완전 중환자 형상..덕분에 응급실도 참 여러번 출석하시고.. 크면 좀 나을까..했더니 그넘의 즈질체력 어디 안가더이다..-.,-' 며칠 죽을 먹어야 한단 처방에 도시락을 싸줄수 있냐고.. 학교서 먹는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