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을이 지고있던 그밤.. 결국..보게되었다.. 요즘 지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중기찡..ㅋ 한달에 한번은 영화를 보자고 ..그럼에 10월엔 회사원을 예약했건만 잔인한 11월은 오마니 병원행으로 결국 무산.. 이번달엔 올케님의 강력한 바램으로 중기의 늑대소년으로.. 여기저기 눈물 콧물..마지막엔 숙연(?)하기가..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1.12
마지막 가을의 흔적.. 지난 깊은밤 부터 내린 비는 하루종일 지루한 장마비 처럼 온기없는 대지를 적시고.. 해가 질 무렵부터 거세진 바람은 겨울이 코앞임을 상기 시키듯 제법 싸 하다.. 종종대며 걷는 머리위로 황금빛 은행나뭇잎이 팔랑~ 눈을 들어보니 하~ 보름달 같은 가로등 아래 보석처럼 눈부시게 빛나..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1.11
오마니 생신풍경.. 주말..간만의 가족모임 오마니 생신과 큰조카의 일본으로의 유학준비가 최종합격을 받아 마련한.. 모두 모여봤자 달랑 10명뿐이지만 늘 함께인 우리가족 아픈사람 생일상은 독약이라며 차리지 말기를 고집하시더니 장손자 합격턱이란 말에 바로 수그러지신 울 오마니^^ 사진을 보니 마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1.10
싱가폴의 흔적..까만콩의 여행기에서.. 작은아이 까만콩의 행복했던 한때의 흔적들.. 마침 생일이어서 호텔에서 선물받은 미니케잌으로 축하도 다시 받고.. 싱가폴의 멋진 야경과 아랍스트리트의 이국적인 화려한 색채.. 너무나 맛있었다는 리츠칼튼의 에프터눈 티.. 아이는 행복한 추억으로 그렇게 또 한뼘 커져왔다..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1.10
까만콩의 무사귀환과 소닉과의 어긋남.. 싱가폴에서 밤 12시 출발..다음 날 오전 7시반에 도착 3박4일의 짧고 아쉬운 여행을 다녀온 콩.. 이른 아침 채 거두지 못한 운무를 드리운 바다를 건너 아이를 마중갔다.. 떠날때와 돌아올때의 표정이 사뭇 다르다^^ 현지에서 유학하는 선배 덕분에 알찬 여행이었다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1.07
한밤의 공항에서.. 밤12시 뱅기로 떠나는 작은아이 까만콩의 싱가폴 여행 배웅차 공항에 .. 늦은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제법 활기차다.. 모두들 어디서 어디로 떠다나는지.. 몇번 언니와 동반으로 나간적은 있지만 혼자 나가는건 처음이라 은근 걱정 많은 에미 무색하게 혼자 티켓팅부터 수하물 부치기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1.03
연휴 이틀째의 풍경..히말라야를 넘고 커플석에 앉고 연이틀 시댁 친정 손님 치루고 엄마 모시고 외할머니 성묘 다녀오고.. 올해의 추석도 잘~치렀다.. 명절이 다가오는게 어느새 부담이 되어버린..그럼에도 늘 치루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어자피 내몫인걸..조금만 더 너그러울껄.. 모처럼의 늦잠이 허락된 시간..정말 죽은듯이 자고 일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10.02
가을이 깊어가는 저녁에.. 오랫만에 도심 한복판에서 남푠의 퇴근을 기다린다.. 선선한 바람이 빰을 간지르며 지나가는 저녁.. 가을이라 말하지만 아직은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거리에 어느새 어둠이 소리없이 내려 앉고있다.. 하나 둘 켜지는 가로등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있는 빨간 후미등의 행렬.. 아..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09.24
가을을 만나다.. 외출전 잠시 망설이다 가디건을 벗고 머플러를 둘렀다.. 분명 가을임에도 맑고 투명한 햇살은 콧등에 땀을 올린다.. 오랫만의 일산행..어느새 이십여년의 시간이 훌쩍 흐른 도시는 회색의 아파트 위에 고운 가을색을 입고 너무나 아름다운 호수를 품고있다.. 황량한 빈터로 운전 연습장이..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09.24
가을..책에서 가을을 찾다 부담없이 손에 잡아야 하는것이 언제부턴가 맘 먹어야 하는일이 되었으니.. 따뜻한 마음의 지인덕에 착한 가격으로 득템한 녀석들..^^ 수많은 양서를 무료대출 해주는 도서관이 코앞에 있슴에도.. 이상하게도 빌려보는 책은 내것이 아닌양 조심스런 부담감이 있다.. 무엇보다도 기한안에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