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의 싸인회가 끝나고 급 홍대로 옮겨 소닉과 화끈한 불금을 질러볼까~했지만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도착한 지인의 카페..
따뜻한 난로에 꽁꽁얼었던 몸이 녹는다..
늦은 시간임에도 향 좋은 커피와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준
남푠후배님^^
아~ 맛나고 행복해~^^
승호씨이~
나..승호씨 진심 좋아하는거 알쥐~? ㅎㅎ
어느새 우리의 인연도 이십년이 넘었네..
파릇하고 순수했던 우리는 어디가고
이제는 편안하고 따뜻함을 나눠줄수있는 중년이 되어버렸네..
앞으로의 시간도 온기를 나눌수있는 인연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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