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의 봄 -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전 (동유럽 회화전) 지인이 선물한 초대권이 있어 친구들과 오랫만에 고궁을 찾았다. 체코 프라하 국립미술관의 소장품중 1905~1943 년 까지의 체코 화가들의 회화작품을 엄선 한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전시회란다. 시간이 맞지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일정이 얼마남지 않았음에 급조된 만남.. 그럼에도 늘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18
고궁의 봄 쌀쌀하겠다는 예보와는 달리 청아한 햇살이 쏟아지던 봄날.. 오랫만의 고궁나들이.. 흔치않은 동유럽 화가들의 전시회도 보고 고궁의 산책도 즐기고.. 내 좋은이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행복하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속에 봄이 익어간다..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그곳 2013.04.18
기억속 그녀를 만나고.. 한해의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면 늘 그녀를 만나러 가곤 했었다. 작년 가을엔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그녀를 만나러 가지 못했는데 친구들 역시도 맘이 편치 않았나보다. 날 풀리면 다녀오자 했지만 길고 지루한 겨울이 끝나고도 봄은 새침떼기 7살 계집아이처럼 여전히 심술궂게 더디게 ..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