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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쫀득한 삼치강정조림

오는 봄을 시샘하듯 오후부터 함박눈이 내리더군요.. 처음엔 비와 함께 내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함박눈으로 변해 말 그대로 춘설(春雪).. 바람결 따라 흩날리는 눈송이를 보고 있자니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직도 한자락 남겨진 겨울이 아쉬운건지.. 아직도 오지 않은 봄이 그리운건지.. 변덕스런 날..

꽃샘추위야 물렀거라~ 칼칼한 소고기 콩나물배추국

꽃샘추위란 말이 절로 실감되는 날이었죠.. 햇살은 넘 따사로운데 무늬만 봄입니다..^^ 따뜻한 햇살에 속아 멋내고 학교갔다 동사 직전 들어온 딸아이.. 집에 오자마자 배추국 타령입니다.. 엄마가 무신 요술쟁이도 아닌데..말씀만 하심 뚝딱..나온답니까~? 냉장고 뒤져보니 마침 울 오마니가 주신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