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빼고 심플하게~감자브로콜리볶음

실속없이 뭐가 그리 바쁜지..

이번주엔 마트를 패스하는 바람에..먹을게 마땅치 않네요

별수없이 베란다 감자님..오늘도 당첨되시공^^

다행이도 딸아이들 감자는 물리지 않는다고..

그냥 볶아주기 미안해 냉장고를 달달 뒤졌네요..ㅋ

채썰어 볶아줄까 하다 그것도 귀찮아 납작납작..점점 나태해지는 엄마라니..

오늘은 심플하게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을 해서 깔끔하게 먹었어요^^

달랑 감자볶음 하나만으로도 맛나게 먹어준 두딸들에게 감솨~^^

 

 

 

* 재료=> 감자2알/양파/브로콜리/파프리카 조금씩/카놀라유/소금/후추/통깨

 

 

감자는 껍질을 벗겨 납작납작 썰어준후 물에 잠시 담궈 전분끼를 제거 해줍니다.

 

 

브로콜리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살짝 데쳐 준비하고 양파도 썰어줍니다.

 

 

오일 두른 팬에 감자를 넣고 살캉하게 익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감자가 투명하게 익으면 데친 브로콜리와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익혀줍니다.

 

 

냉장고 문짝에 낑겨놨던 파프리카 발견..반가워 얼른 넣어지요..이쁘라고^^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감자와 살캉한 브로콜리..달큰한 양파..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더니 담백~합니다^^

 

 

감자채와는 달리 씹는 식감도 좋고 같은 양념임에도 색다른 느낌입니다..

 

 

 

달큰한 양파와 포실한 감자와 다정하게 한컷..ㅋ

게으른 주인 만나 지대로 모냥 빠진 울집 베란다 감자씨..

비록 꽃이 피기직전의 상태이다보니 깍다보면 반은 잘려 나가지만

양념만 달리하면 끼니마다 색다른 요리로 변신이 가능하니

역시나 착한 반찬입니다^^

내일은 매콤하게 볶아볼까..ㅋ

오늘도 좋은날 되시어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