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샐러드&냉채

한끼 든든한 건강한 샐러드.. 모듬콩 치킨샐러드

찌에르 2012. 8. 14. 19:00

마감 주간인 남푠은 거의 저녁을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고..

딸들은 다시 불어온 다욧 열풍으로 인해 저녁은 간소한걸로 부탁을..

그런데 이게 더 까탈스럽고 신경 쓰인다는거..

김치 몇가지 있는것과 찌개 밑반찬 하나면 좋을것을 매일 다른걸 올려야 하니..

것두 허술하지 않은..다욧에 좋은 음식이라니..-.,-'

진즉에 체중 따위 신경 안쓰는 아들을 낳아야 했나봅니다..ㅋ

며칠전 육수 내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닭고기와 모듬콩으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요거..은근 맛나고 든든~합니다^^

단백질의 대표주자인 콩과 닭고기..비타민 풍부한 채소까지~

소스는 새콤달콤한 발사믹소스로~

바게트빵 하나 곁들이니 완전 푸짐한 한끼 식사가 되었어요..

딸아이..알바 가는데 도시락으로 싸달랍니다..ㅋ

 

 

 

* 재료=> 닭고기 한줌/모듬콩 한줌/치커리/파프리카/양파/방울토마토 조금씩

* 발사믹소스=> 올리브오일3큰술/발사믹식초2큰술/설탕(꿀)2큰술/소금 1/2작은술/후추

 

 

모듬콩은 깨끗히 씻은후 소금1작은술과 설탕1작은술을 넣고 살캉하게 삶아 준비하고

닭고기는 결대로 찢어 준비합니다.

 

 

냉장고에서 건진 자투리 채소들..

양파는 네모지게 썰어 찬물에 담궈 아린맛을 빼주고 색색의 파프리카도 잘게 썰어준비..

방울토마토는 반갈라 주고 치커리도 적당히 잘라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샐러드 볼에 담은후 냉장고에 잠시 넣어 차게 해줍니다.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 줍니다.

소스는 원하시는걸로 아무거나 생관없어요^^

 

 

개인접시에 담아 먹기직전에 소스를 부어줍니다.

 

 
새콤달콤한 발사믹소스와 아삭한 채소..그리고 구수한 콩들..

콩이 밤 보다도 더  맛있어요^^


 

 

마른팬에 구운 바게트빵에 샐러드를 올려서~한입^^

 

 

닭고기 듬뿍~ 구수한 콩도 듬뿍~^^

딸아이들..입이 바빠집니다..ㅋ

 

 

어제 피자빵 해먹고 남은 바게트빵이 달랑 두쪽..

딸아이들..빵 더 없냐고..아쉬워 죽네요..ㅋ

 

 

 

샐러드에 곁들인 소스나 드레싱은 원하시는걸로~

전 요플레를 메인으로 하는 조금 달달한 소스가  좋은데

딸아이들은 여전히 새콤달콤한 발사믹소스를 편애합니다^^

채소에 콩과 닭고기가 들어가 생각보다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네요..

그냥 샐러드만으로도 충분히 포만감이 있지만

빵과 함께 하니 브런치로도 나무랄데없이 좋아요..

이상하게도 남푠이 없으면 확실히 저녁상이 가벼워집니다..ㅋ

매일 진수성찬을 차려주는것도 아니면서 아이들만 있을땐 자동으로 간단하게~

오늘의 저녁상은 무늬만 다욧 음식이지 마음과는 달리 과식을 불러

실상은 다욧에 도움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아리송~합니다..ㅋ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