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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로 만든 한접시의 만찬 - 새우볶음밥

찌에르 2012. 6. 16. 07:00

셤 끝내고 들어온 딸..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빨리 먹을수 있는걸 원합니다..

오기전에 문자라도 주면 준비라도 미리 해놓지~

요술쟁이도 아니고 말만 하면 뭐든 뚝딱 나오는줄 압니다.. -.,-'

이럴땐 가장 빨리 만들수 있는게 볶음밥 종류죠..

자투리 채소 처리 하기에도 좋고 휘리릭~ 볶기만 하면

다른 반찬 없어도 술술~잘 넘어가니까요^^

채소만 볶아주면 허전할까 싶어 냉동실에 있던 중하 몇마리 올렸더니

비쥬얼도 갠춘..딸아이 입이 귀에 걸립니다..ㅋ

 

 

 

* 재료=> 중하10마리/브로콜리/양파/감자/파프리카/소금/후추/맛술/파슬리가루

* 소스재료=>물1컵/고형하이라이스 4쪽/스테이크소스1큰술/케찹1큰술/설탕1큰술/소금/양송이버섯

 

 

중하는 껍질을 깐후 맛술+소금+후추로 맡간을 해 10분정도 재워둡니다.

준비되는 채소는 잘게 깍뚝썰기하고 브로콜리는 미리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소스팬에 분량의 재료들을 넣어 끓이다가 슬라이스한 양송이버섯을 넣고 졸이듯 끓여줍니다.

 

 

소스가 끓는동안 다른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나게 볶다가 새우를 넣고 살짝 익혀줍니다.

 

 

새우를 건져내고 딱딱한 채소부터 볶아줍니다.

살짝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채소들이 익으면 한쪽으로 밀어놓고 미리 풀어놓은 계란을 부어 주걱으로

살살 긇어가며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스크램블에그와 채소를 잘 섞어준후 밥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듯 볶아줍니다.

 

 

밥과 채소가 골고루 섞어지면 데친 브로콜리와 새우를 넣어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면 굴소스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전 매운굴소스를 넣어 약간 매콤한 맛을 냈는데 느끼함을 잡아주는것 같아요^^

굴소스만으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세요..

 

 

접시에 볶음밥을 담고 미리 준비한 양송이버섯 넣은 하이라이스소스를 곁들여줍니다.

딸아이들은 소스를 부어 한수적씩 비벼 먹는걸 좋아해서 함께 내었는데

소스는 따로 곁들여 주셔도 좋아요~

볶음밥에 곁들일 소스는 시판 케찹등 선호하시는것으로 대체가능^^

 

 

 

통통한 새우가 먹음직~하죠^^

보통 새우볶음밥을 할때는 칵테일새우를 많이 이용하죠..

마침 큰새우밖에 없어서 넣었는데

딸아이들은  새우 다섯마리씩 넣어주었더니 좋아라~합니다^^

볶음밥..

가볍게 만들어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완소메뉴~

평상시엔 잘 안먹는 채소도 군소리없이 먹게 만드는 아주 착한 메뉴죠~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또는 짧은 시간에 식사준비를 해야할때..

새우넣은 볶음밥..강추합니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