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시간에 쫒겨 아침을 거르고 나가는 딸아이들..
1교시 수업이면 8시전에 나가야 하기에 더 바쁜 아침..
며칠째 컨디션이 안좋은 큰아이가 맘에 걸려 모처럼 아침을 준비했어요..
늘 먹어야 당연한 아침밥을 어쩌다..가물에 콩나듯 먹이는 불량엄마 -.,-'
전날 사온 치아바타 빵이 있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죠..
딸아이들..눈이 두배로 커집니다..ㅋ
반쪽씩 사이좋게(?) 나눠먹고 나가는 뒷모습을 보니 흐믓~^^
바쁜 아침 책임질 초간단 엄마표 샌드위치..
지금 소개합니다~^^
* 재료=> 치아바타1개(샌드위치용 빵 아무거나)/시판 떡갈비패티1장/치즈1장/양송이버섯2개/양파 조금
우스타소스 1큰술/설탕1작은술/소금/후추/마요네즈/샐러드용채소 한줌/카놀라유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양송이버섯과 양파를 올리고 우스타소스를 넣어 볶아줍니다.
볶아진 버섯과 양파를 잠시 덜어낸후 다시 오일을 살짝 두르고
시판 떡갈비패티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반 가른 치아바타를 팬에 살짝 구워 따뜻하게 데운후
마요네즈를 바르고 치즈 한장을 올려줍니다.
치즈위에 물기를 쪽~뺀 샐러드채소를 올려주고 발사믹크림을 듬뿍 뿌려줍니다.
소스는 케찹/돈까스소스등 좋아하는것 아무거나 대체 가능합니다.
채소위에 구운 떡갈비를 놓고 그 위에 볶은 버섯과 양파를 듬뿍 올려준후
나머지 빵 한장을 올려 덮어줍니다.
반 자른 샌드위치 모습
방울토마토 몇개와 시원한 오렌지 쥬스를 곁들였어요.
살짝 데운 빵과 떡갈비의 온도로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 더 맛나요^^
두툼한 떡갈비와 볶은 버섯과 양파..
생각보다 갠춘한 조합이네요^^
샌드위치 속이 고기류라 우스터 소스나 돈까스 소스가 잘 어룰리는것 같아요
재료가 다양하면 훨씬 풍부한 맛을 연출하겠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훌륭한 한끼식사가 되네요^^
시간 없다면서도 반쪽씩 나눠먹는 모습을 보니
아침잠 30분 착실하게 잘 쓴것 같아요..ㅋ
샌드위치..뭐 꼭 지켜야하는 공식이 있나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쏙쏙 넣어주면 되죠~^^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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