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베이커리&음료

한끼식사로도 충분한 치즈스콘

찌에르 2012. 5. 6. 17:31

휴일이면 늘 꿈꾸는 것 하나~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않고 늘어지게 오수를 즐기는것..

그리고 맛있는 저녁을 먹는것..

물론 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얻어먹을것...

벗뚜~현실은 꿈과는 늘 정반대라는..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었음에도 오후가 되니 간식꺼리를 찾는 세 고씨들~

아~니들은 좋겠다..입만 가지고 살수있으니-.,-'

귀차니즘으로 언제 장을 봤는지 냉장고라고 무늬만 냉장고..

달랑 치즈와 계란 몇알이 전부..

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퀵브레드중 제일 간단한 스콘을 만들었어요..

보통의 스콘에는 차가운 버터가 들어가는데 버터도 똑 떨어지고 없다는..

뭐~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오일로 대체..ㅋ

늘 똑같은 스콘은 지루해 색다른 레시피를 찾아보니

 요리 파워블러거로 유명하신 맑음님의 치즈스콘에는

파슬리가루를 첨가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맑음님 따라서 파슬리가루도 첨가~

살짝살짝 보이는 파슬리 색감도 좋고..향도 좋고~굿~입니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깔끔한 솜씨를 자랑하시는 맑음님의 블러그는

http://blog.daum.net/ju6072

시원하게 블루베리를 쥬스와 두개씩 안겼더니 저녁은 패스~랍니다..

에헤라 디여~~완전 작전 성공..ㅋ

은근 든든한 간식..치즈스콘..한끼 식사로도 갠춘한 아이템..

지금 소개합니다~^^

 

 

 

 

* 재료=> 밀가루300g/아몬드가루30g/베이킹파우더1작은술/카놀라유100g/우유100g/

설탕30g/소금1작은술/계란1개/파슬리가루 조금/브리치즈 조금

 

 

분량의 가루류를 넣어 거픔기로 충분히 혼합해 줍니다.

가끔 귀찮아서 체 내리는 대신 요래 거품기로 섞어주는데요 갠춘한 방법 같아요^^

요즘은 건강식으로 하양밀가루보단 거친 통밀가루를 많이 사용하는데

통밀가루가 없는 대신 전 견과류를 갈아 조금씩 섞어줍니다.

아몬드나 호두 종류를 갈아 섞으면 입자도 씹히고 향도 나고 건강에도 당연히 좋겠죠?

오늘은 맑음님 따라 파슬리가루도 조금 넣어봤는데 일단은 눈이 즐겁네요^^

 

 

 공기가 충분히 들어간 가루류에 오일을 넣어 뚜걱뚜걱 섞어줍니다.

주적을 열십자로 세워 끊어주듯 섞는것 아시죠?

 

 

분량의 우유에 계란을 섞어 풀어 준비합니다.

 

 

계란혼합물을 부어 다시 한번 설렁설렁 섞어줍니다.

 

 

치즈스콘이니 치즈가 들어가야겠죠?

전 냉동실에 브리치즈가 있어 강판에 갈아 넣었어요.

치즈는  좋아하시는것으로 넣으세요..

덩어리 치즈가 없을땐 시판되는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 넣으셔도 좋아요^^

 

 

치즈가 골고루 섞이게 다시 한번 뒤적뒤적..

날가루가 보여도 되니 오버믹싱은 안돼요~

 

 

수저를 이용 큼직하게 뚝뚝~팬에 올려 200도로 미리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20분 정도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스콘은 잠시 식힘망에서 휴식을~^^

 

 

플레인 요거트+ 블루베리+얼음을  넣어 갈아 만든 블루베리 쥬스를 곁들였어요.

 

 

 

 

스콘은 쿠키와는 또다른 식감이 있죠..

머핀과 쿠키의 중간정도라 할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따뜻할때 잼을 발라 먹어도 맛나죠^^

두개씩 간식으로 주었는데 딸아이들..완전 맛있다고..ㅋ

개인적으론 치즈를 넘 좋아해서 그런가  좀더 넣을껄~하는 아쉬움이..

버터대신 오일을 넣어서인지 기분상 칼로리 부담은 덜하네요..

한끼 간식으로도 좋지만 음료와 곁들여 브런치로도 충분한 치즈스콘

어떠세요? 맛나겠죠^^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위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