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베이커리&음료

울퉁불퉁 못난이지만 맛은 최고~피스타치오 초코쿠키

찌에르 2012. 5. 11. 08:00

저녁을 잘~먹였음에도..

늘 이시간만 되면 야식을 찾는 딸들..

무늬만 냉장고인 울집 냉장고씨가 무슨 요술냉장고나 되나..

무조건 말만 하면 짠~하고 나오는줄 압니다..

달달~한 쿠키가 먹고싶다는 주문..

냉장고를 열어보니..흠~버터도 없고..우유도 없고..

그나마 있는 생크림은..유통기한이 지나가 주시고..-.,-'

그럼에도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이 에미마음인지..

결국은 구웠습니다..No 버터~No 우유~

뭐 이 없음 잇몸으로 산다고..버터없슴 쿠키가 안되나요?

칼로리 걱정도 덜고 맛만 있음 되죠~^^

 

 

 

* 재료=> 밀가루200g/베이킹파우더1작은술/코코아가루2큰술/설탕50g/카놀라유60g/계란1개

피스타치오/화이트초코칩 한줌씩

 

 

볼에 카놀라유와 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지 않아도 되니 부드럽게 섞이게만 저어주세요.

 

 

잘 섞인 오일에 계란을 넣고 크림화 상태가 되게 부드럽게 믹싱해줍니다.

 

 

크림화된 상태의 혼합물에 가루류를 모두 섞어  체에 한번 내려 줍니다.

 

 

주걱을 세워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을 한후

화이트초코칩과 피스타치오를 섞어줍니다.

 

 

수저를 이용하여 동그랗게 팬에 올려줍니다.

조그맣고 납작하게 성형을 하면 훨씬 바삭한 질감을 느낄수 있어요..

전 귀찮아서..크게~크게~^^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구워진 쿠키는 식힘방에 잠시 휴식을~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별처럼 콕콕 박힌 화이트초코칩~

이쁘죠~^^

 

 

쿠키속에도 화이트 초코칩이 쏙속~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칼로리 부담에서 조금은 해방~^^

한 김 식혀 먹어야 바삭 할텐데 딸아이들..따뜻한 쿠키도 맛나다고..ㅋ

빠른시간안에 만들려고 서둘렀더니 모양도 엉망~

울퉁불퉁 못난이 쿠키가 되었어요..

그럼에도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화이트초렛의 달달함이

자꾸만 손을 부르는 쿠키입니다^^

적은 양이라 몇개 나오지 않았지만 딸아이들과 TV보며

잠시 달달~했습니다^^

모양도 맛도 시판되는 쿠키만 못하지만

늘 맛있다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나날이 늘어나는 체중은 잠시 깜빡~하고

밤마다 오븐과 씨름하는 일인입니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