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중에
이태리어로 납작한 슬리퍼란 의미의 치아바타가 있어요..
단순한 재료..
밀가루와 오일..이스트..소금..물만으로 환상의 맛을 연출하는 치아바타..
구멍이 숭숭~허술한듯 보이지만 절대로 허술하지 않은 맛..
그러나 오랜 기다림이 조금은 버거운..ㅋ
시간상..능력상 직접 만들어 먹지 못하는 일인 -.,-'
현명한(?) 딸아이들은 직접 사다 먹어요..
오늘은 작은아이가 홍대에 친구들과 나갔다가 오마니 준다고 챙겨왔네요..
다른날 같으면 그냥 손으로 뜯어 커피랑 먹었겠지만
배가 너무 고팠어요 ㅠ.ㅠ
해서 한덩어리의 빵만으로는 허기를 면하지 못할것 같아
있는재료만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지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치아바타샌드위치..
지금 소개합니닷~^^
* 재료=> 치아바타 1개/갈비살 3쪽/샐러드용 어린채소 한웅큼/치즈1장/씨겨자1큰술/발사믹식초1큰술/
올리브오일1큰술/소금/후추/발사믹크림
미리 맛술+소금+후추로 밑간한 갈비살을 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샐러드용 어린잎채소를 볼에 담고 씨겨자+오일+발사믹 식초를 넣어 살살 버무려 줍니다.
치아바타 빵을 반 자른후 오일을 두르지 않은 마른팬에 살짝 데워 준비합니다.
.
따뜻하게 데운 빵위에 치즈 한장을 덮고 구운갈비살을 올린후 발사믹크림을 살짝 뿌려줍니다.
빵위에 치즈를 얹어주면 속재료의 수분흡수를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고기위에 발사믹드레싱에 버무린 채소를 듬뿍 올려준후 나머지 빵을 덮어줍니다.
속재료들이 고정되게 잠시 꼬지를 꽂아줍니다.
치아바타빵을 반 잘라 접시에 담고 남은 샐러드를 곁들여 줍니다.
두툼한 갈비살과 치즈..그리고 싱싱한 채소..
완전 건강해질것 같지 않나요?
ㅎㅎ
씨겨자와 새콤한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에 버무린 어린잎채소샐러드..
새콤한 맛과 톡톡~씹히는 씨겨자의 느낌이 아주 좋아요^^
겉딱지는 쫄깃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치아바타..
갈비살과 어린잎채소만 넣었을뿐인데 든든합니다..
사실 치아바타는 올리오일에 발사믹 식초를 한두방울 넣은 드레싱에
찍어먹는게 젤~맛나지만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넣어 요래 샌드위치로 만들면
한끼식사로도 손색없구 아이들 도시락으로도 좋을듯해요..
쌉싸름한 어린잎 채소와 상큼한 드레싱..
고소한 갈비살과 쫄깃한 빵의 담백함..
이상 두말이 필요없는 맛있는 한끼
치아바타샌드위치였슴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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