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매콤하고 달콤한 소고기요리 - 소고기채소두반장볶음

찌에르 2012. 4. 18. 00:24

거의 매일 식탁에 고기가 올라도 절대 사양하지 않는 울딸램들..

며칠 푸른초원 위에서 잘 견디나 했더니만..또다시 고기타령 -.,-'

결국 마트에 들려 소고기 한덩이 득템..

그렇다고 늘상 구워 먹기만 할수없어 자투리 채소랑 달달 볶았어요..

딸아이들..고기냄새에 모여듭니다..

뭐냐는 물음에 대답을 안했어요..

왜냐구요?

좋아하는 고기요리지만  딸램들이 꺼리는 매운맛으로 했거든요~

편식은 안 좋은것이니까요..ㅋ

벗뚜~제 예상과는 달리 매운것 꺼리는 딸램들

밥 한공기 뚝딱~해치웁니다..

 

 

 

* 재료=> 소고기(살치살)200g/미니새송이버섯 조금/양송이버섯3개/당근/감자/호박/양파 조금씩/오일/통깨

* 소고기 밑간재료=> 맛술+소금+후추+바질가루

* 두반장소스 재료=> 두반장1큰술/간장1큰술/설탕1큰술/올리고당1큰술/맛술1큰술

/물1큰술/다진마늘1작은술/후추

 

 

소고기는 깍뚝썰기를 한후 맛술+소금+후추+바질가루에 버무려 잠시 재워둡니다.

양파와 양송이버섯과 호박은 은행잎썰기

당근과 감자는 둥글게 모서리를 깍아 준비합니다.

미니새송이버섯은 반잘라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줍니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나게 볶다가 단단한 채소부터 넣어 볶아줍니다.

 

 

단단한 채소가 반쯤 익으면 밑간한 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나머지 버섯과 양파를 넣어 마저 익혀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미리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스며들게 팬을 흔들어 섞어주고 국물을 졸이듯 자작자작 해 질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릇에 담고 통깨를 솔솔~ 윤기나게 잘~조려졌어요^^

 

 매콤하고 달달한 소스맛에 쫄깃한 버섯과 부드러운 살치살의 식감..

두반장의 칼칼한 맛이 은근 잘어울립니다.

 

 

평상시엔 잘 안먹던 채소도 조림장의 맛이 배어 은근슬쩍 잘~넘어갑니다^^

 

 

 

 

 

물기 쏙~뺀 어린잎채소에 새콤달콤한 발사믹크림을 올려

익숙하지 않은 매콤한 맛을 달래줄까싶어 샐러드로 곁들였어요..

매콤함을 달래주는 심플한 샐러드..^^

늘상 먹던 익숙함도 좋지만 가끔은 색다른 맛도 즐거움이 됩니다..

 

여린 얼굴 내밀어 봄햇살을 맞이하는 꽃과 나무들..

하루가 다르게 봄이 익어갑니다.

내일도 행복한 봄날 되시어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