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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잉글리쉬머핀 샌드위치2탄 - 베이컨양송이 머핀샌드위치

찌에르 2012. 3. 28. 23:57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건 익히 알고있지만

아쉽게도 늘 챙겨먹게 되는건 아니죠..

저희집 역시 아침이면 모두 우유나 쥬스 한잔도 생략~

학교로 직장으로 허둥대고 나가는 경우가 태반..

밥보다 5분의 잠이 더 고프다네요-.,-'

그래도 엄마마음은 또 그게 아닌지라 뭐라도 먹여 보내고 싶죠..

오늘 아침엔 진짜 1분안에 먹을수있는..

그럼에도 포만감은 므흣~하고 맛도 좋은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재료 역시 냉장고에 조금씩 있는 착한 재료였다죠~

반쪽씩 사이좋~게 나눠먹고 나가는 딸들을 보니 안먹어도 배부릅니다^^

 

 

 

 

* 재료=> 머핀1개/베이컨2장/양송이1개/치즈1장/양파/상추/치커리 조금씩/

카놀라오일/발사믹크림/발사믹식초/소금

 

 

베이컨은 잘게 자르고 양파는 채썰기 양송이버섯은 모양살려 썰고

상추와 치커리는 물기털어 준비합니다.

 

 

먼저 팬에 베이컨을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구운 베이컨은 키친타올에 옮겨 기름기를 빼줍니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볶아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어 간을 살짝 해줍니다.

익힘 정도는 살짝 익히거나 푹~익히거나  선호하시는 스타일로 볶아주세요..

 

 

 양파와 양송이가 익으면 발사믹식초를 한스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나 파프리카 버섯등을 볶을때 발사믹 식초를 이용하는건 좋은엄니님께 배운 팁인데요

요게..은근 맛이 좋아요~^^

단지 새콤함만이 아닌 달큰한 맛에 색다른 채소볶음을 만나게 되실꺼예요^^

 

 

계란에 송송썰은  파프리카와 쪽파를 넣고 소금 한 꼬집으로 간을 한후 풀어줍니다.

전 도톰하게 프리타타를 만들생각에 채소를 넣었는데

그냥 계란 후라이를 하셔도 좋아요^^

 

 

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원형틀을 이용해서 동그랗게 계란물을 익혀 도톰한 프리타타를 만들어줍니다.

 

 

팬에 남아있는기름을 닦아내고 머핀을 반갈라 살짝 데워줍니다.

 

 

구운머핀위에 마요네즈를 살짝 바르고 치즈를 얹고 프리타타를 올려줍니다.

마음이 급해 불조절을 못했나봅니다..

프리타타가 조금..탔어요 -.,-'

 

 

프리타타위에 볶은 양파와 양송이 베이컨을 올려주고 발사믹크림을 뿌려줍니다.

 

 

상추와 치커리를 올리고 또 한번 발사믹크림을 뿌리고

 

 

치즈 한장을 올리고 나머지 머핀으로 덮어준후 잠시 도마를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짜란~ 완성된 모습^^

시원한 골드메달 스파클링 애플쥬스와 함께~

 

 

반으로 갈라 하나씩~

살짝 데운 머핀과 볶은 양파의 온기로 치즈가 살짝 녹녹~하게 녹아 부드러워져요^^

 

 

치즈위에 도톰한 프리타타

볶은 양파와 양송이 버섯 그리고 베이컨과 채소..

새콤달콤한 발사믹 크림소스로 맛을 낸 머핀샌드위치..

어때요~? 푸짐~하죠~?

 

 

 

5분이 아쉬운 바쁜 아침..

그러나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가족들의 아침이 행복해집니다^^

반쪽씩 사이좋~게 나눠 접시에 담고

시원한 스파클링 애플쥬스 한잔씩 안겼더니

딸아이들 눈에 하트가 바로 뜹니다..ㅋ

싸이즈도 작아 부담스럽지 않은..

그러나 영양면으로도 굿~인 베이컨양송이 머핀샌드위치

샐러드까지 곁들였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없는 시간 쪼개 먹는 상황이었으니 가볍게 패스~ㅋ

일주일에 한두번도 안되는 아침식사..

요래 빵한쪽이라도 먹여보내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전날 미리 재료를 준비해 놓았다가 아침에 만드시면

생각보다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어떠세요?

유명 햄버거집 인기 메뉴보다 훨~씬 맛나보이지 않나요?

ㅎㅎ

내일아침 브런치로 강력 추천합니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 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