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시원찮았는지 딸아이들..냉장고 문앞에서 떠나질 못합니다 -.,-'
과일 몇조각 가지곤 배가 차질 않을듯..
오늘도 역시나..식탁한쪽에 배달시켜 먹고 남은 치킨 몇조각이 보입니다..
내친김에 냉장고 점검 들어가니 흠~단호박 반쪽과 양송이버섯도 한팩 보이시공..
그래..젤~만만한 또띠아 피자로 메뉴 낙찰~ㅋ
남은 치킨과 자투리 채소 건져 만들었지만 제법 맛있었던..
잠시나마 체중전선에 대한 걱정따윈 먼나라 이야기로 만들었던
단호박치킨또띠아피자~
한번 맛 보시겠슴까~?
ㅎㅎ
* 재료=>또띠아 2장/치킨 한줌/단호박1/4쪽/양송이버섯3개/양파/브로콜리 조금/피자소스2큰술/
피자치즈한줌/브리치즈 조금/파슬리가루 조금
양송이버섯은 모양살려 납작썰기 양파는 채썰기 브로콜리는 꽃모양 살려 작게 조각내고
먹다남은 치킨은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준비하고
단호박은 껍질째 납작썰어 전자렌지에 돌려 살짝 익혀 준비합니다.
기름기없는 팬에 살짝 구운 또띠아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또 한장의 또띠아를 올린후 시판피자소스(케찹도 가능)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또띠아 사이에 치즈를 올려주면 접착제 역활을 해줍니다.
데운 닭고기와 단호박을 겹겹히 빙 돌려 얹어줍니다.
그위에 피자치즈를 충분히 올려줍니다.
피자치즈위에 슬라이스한 양파와 양송이버섯과 브로콜리를 토핑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피자치즈를 듬뿍 올린후 브리치즈도 강판에 갈아 올려주고 파슬리가루도 뿌려줍니다.
브리치즈가 없으면 생략가능..
200도로 미리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줍니다.
뜨거울때 4등분을 내줍니다.
개인접시에 담은 모습^^
매콤한 양념닭과 달큰한 단호박이 완전 눈물나게 맛있어요..ㅋ
배달시켜 먹고 남은 한줌의 치킨이 늘 애물단지..
데워먹으면 맛이 떨어지고 조금 남은걸 다시 요리하자니 귀찮고..
양념맛 그대로 추가되는것 없이 곁들인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난 일품피자가 됩니다.
단호박의 달달함과 닭안심의 부드러운 맛..
사진 찍느라 거미줄 피자는 놓쳤지만 딸아이들 만족스런 얼굴입니다^^
피자..
올려지는 토핑에 따라 참 다양한 맛을 내는 매력있는 요리죠..
딱히 재료에 구애받지말고 그때그때 준비되는 재료를 조합하여 만들어보세요..
엄마표 홈메이드 피자..
요거이 바로 사랑의 건강이 듬뿍 담긴 진정한 웰빙요리 아니겠슴까~?
ㅎㅎ
모두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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