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몇번씩 들락달락 하는 제집이건만
어찌나 둔한 신경의 소유자인지 -.,-'
프로필 사진위에 황금색 왕관이 씌여진것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다음에서 보낸 메일을 보면서도 무슨뜻인지를..
그러다 이웃님의 블록에 들어갔다가 그분이 우수블로그를 선정됨을 알고
어머~축하해요~~하려는데..여기서 잠깐..
어..나두 뭔가가..달라진듯도~?
해서 다시 집으로 와보니..헐~
제게도 황금색 왕관이 빛나고 있네요~
이게 뭔일이람니까~^^
살다가 이런 기쁜일도 있습니다~
생애 처음 분에 넘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네요^^
그저..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에 지치고 소통의 절실함에
블로그란 또다른 집을 만들어 혼자 주절주절..
그러다 이웃님들 흉내내 허접하지만 매일 한끼 식사의 흔적을 올리고..
소소하지만 나의 일상의 흔적을 남기고..그러다
하나둘씩 찾아와주시는 이웃분들께 흉 떨리지나 않을까 소심해지기도 하구요..
어느날인가..용기내어 이웃님댁들 찾아가 인사도 드리고..
그러면서 세상에 대해 사람에 대해 감탄하고 배워가는 시간이 또다른 행복이 되었지요..
주제넘는 욕심따윈 애초에 없었어요..
평범한 중년아줌마의 수다에 답해주시고 마음 나눠주시는 이웃분들이
그저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까지 왔어요..
감사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정이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순 없지만
모두 이웃분들의 관심과 아껴주심 덕분이란건 분명합니다..
아직 블러그의 운영체제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는 초짜지만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이유없이도 사랑을 나눌수 있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이웃님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심은 마음껏 부려보겠습니다^^
매일..허접한 제집을 다녀가시는 고마운 이웃님들..감사합니다..
연말연시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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