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이 듬뿍~파인애플머핀

바람이 차네요..

겨울답지 않은 이상기온이라 하지만

겨울은 분명 겨울인가봅니다..

식구들 모두 저녁을 먹고온다는 기쁜(?) 소식에 잠시 홀가분~했었는데

늘..이렇습니다..

저녁을 먹고옴에도 집에오면 꼭 간식거리를 찾는 세 고씨들~

마땅한 재료도 없는데..귀차니즘이 발동하려는 순간 눈에 띈 파인애플 통조림..ㅋ

언제 사다좋은건지..다행이도 유통기간은 아직 빠빵~하다는-.,-'

달달~한 머핀재료로 딱 일것같단 생각에 주저없이 구웠어요..

생각대로 흠~갠춘~했구요^^

아주 간단하게 금방 만들수있는..

그러나 한번 맛보면 은근 손이 끌리는 파인애플 머핀..

자~지금시작할까욧~?

 

 

 

* 재료=> 박력분70g/아몬드가루50g/베이킹파우더1작은술/소금 약간/슬라이스 파인애플4~5조각/

실온버터70g/설탕50g/계란1개/바닐라오일 조금

 

 

1. 실온의 버터에 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잘 섞어준후 실온계란을 넣어 크림상태가 될때까지 섞어줍니다.

요때 바닐라오일 한두방울 넣어주심 계란의 비린내가 사라진다죵^^

 

 

2. 크림화된 버터에 미리 체쳐준 가루류를 넣어 섞어줍니다.

전 아몬드를 분쇄기에 갈아 밀가루와 섞어 썼어요..요건 선택사항^^

 

 

3.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섞이면 잘게 자른 파인애플을 넣어 섞어줍니다.

 

 

4. 머핀틀에 유산지를 넣고 반죽을 80%정도 넣은후 조금 크게 자른 파인애플을 두개씩 장식으로 올립니다.

 

 

5.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정도 구워줍니다.

오븐마다 시간이 다를수있으니 중간에 꼬지테스트는 필수임니다~^^

 

 

6. 따끈따끈 오븐에서 방금 사우나 마치고 나온 머핀^^

아몬드를 분쇄기에 갈아 베이스로 썼더니 작은 알갱이들이 씹을때마다 잔재미를 주네요^^

 

 

7. 아몬드 입자와 파인애플 조각이 은근 잘 어울립니다..

 

 

 

굽는내내 달큰한 파인애플 향이 주방을 맴돕니다..

혹 파인애플의 물기때문에 반죽이 질지않을까..소심해졌었는데

구워져 나온 녀석은..흠~포실포실 사랑스러웠다죠~ㅋ

크린베리나 건포도 같은 건과일과는 또다른 생과일(?)의 촉촉함과

포실포실한 아몬드가루의 식감이 참 좋은..

파인애플머핀^^

잠깐 찾아보니 파인애플은 비타민C가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고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의 작용으로 식욕을 올리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다네요^^

차가운 겨울밤을 녹여줄

달달한 향의 파인애플머핀 한판 구워보실래요~?

 

맛나게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