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시작했는데 요즘은 빵이나 쿠키를 구울때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갈아 밀가루와 섞어서 반죽을 합니다..
견과류가 좋다곤 하지만 매일 일정량을 섭취하기가 쉽진 않죠..
해서 베이킹 할때마다 조금씩 섞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요즘은 그냥 밀가루만 하면 뭔가 심심하고 허전하고..ㅋ
오늘은 냉동실에 쟁여놓곤 잊고 있었던 블루베리를 넣은 미니케잌을 만들었어요..
한동안 블루베리 열풍에 휩쓸려 잔뜩 쟁여놓곤 몇번 사용하다 금방 시들~
살림을 잘하고 있는건지..어쩐건지..-.,-'
작은틀 두개 분량만 구웠는데 먹다보니 아쉽네요..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과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함이 무척이나 좋네요..
블루베리의 효능에 대해선 모두 잘 아실터..
무엇보다도 눈이 좋아진다네요^^
글찮아도 요즘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노안인것 같아 은근 힘빠졌는데
요래 블루베리 많이 먹음 다시 좋아질라나~ㅋ
앙증맞은 싸이즈의 아몬드 블루베리미니케잌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재료=> 밀가루100g/아몬드가루50g/베이킹파우더1/2작은술/실온버터80g/설탕50g/
플레인요거트1통(85g)/계란2개/블루베리 한줌,호두조금
* 설탕량은 기호대로 가감하셔도 됩니다^^
실온버터에 분량의 설탕을 넣고 설탕입자가 안느껴질때까지 섞어줍니다.
크림화된 버터에 계란을 한개씩 나눠 넣어 섞어줍니다.
분량의 요플레도 넣어 섞어줍니다.
갈은 아몬드와 체친 가루류를 넣어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만큼만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 열십자 모양으로 설렁설렁 섞어줍니다..오버믹스시 빵이 아닌 떡이 될수도~^^
냉동블루베리에 덧밀가루를 살짝 뭍혀줍니다.
* 덧밀가루를 뭍히면 깔끔하게 베이킹이 됩니다^^
미니케이크 틀에 반죽을 넣고 블루베리와 호두 몇알을 올려줍니다.
* 토핑하는 과일류나 견과류는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가능^^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40분 정도 구워줍니다.
* 각각의 오븐 성능이 다를수있으니 꼬지테스트는 필수~!!!
짜란~^^
콕콕 박힌 블루베리와 호두
갈색으로 알맞게 구워진 미니케이크~
살짝 잘라보니 포실포실한 느낌이 지대로 납니다~^^
빵속에 아몬드 입자가 보이시죠~?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ㅋ
식기도 전에 냄새에 빠져 한조각 잘라 맛을 봤어요^^
포실포실한 식감..
아몬드를 갈아 넣었더니 씹을때마다 입자가 씹히면서 고소한맛까지~
그냥 밀가루로만 반죽 했을때와 확연히 달라요^^
파운드케이크는 한김 식혀 다음날 먹는게 훨~맛나지요..
작은틀로 두개 구웠는데 하나는 남겼다가 낼 아침 딸아이 간식으로 보내려구요..
딸아이..반쪽을 다먹고 나서 베시시~웃네요..
준비부터 오븐에서 땡~ 하고 난 시간까지 1시간 남짓..
조금만 움직이면 요래 소소한 즐거움이 생깁니다..
내일이 더 춥다네요..
평년보다 웃도는 기온으로 늦가을이 길어지나 했는데
이제 진짜 겨울의 문턱에 발을 들여놨나봅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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