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가 나눠주신 고구마 반상자..
몇번 쪄먹구 맛탕 만들어 먹구..그러다 까맣게 존재자체를 잊고 있었다는..-.,-'
작은아이가 요즘 간식도 안챙겨준다고 투덜대는 바람에 번뜩~
고구마 상자안엔..흠~ 상태불량한 녀석 몇개가 있더군요..
이리 도려내고 저리 도려내니 처음양의 반..
울오마니 아시면 살림살이 참 잘~한다고 분명 한소리 듣겠죠~ㅋ
얼마전 좋은엄니가 소개해주신 고구마 미니파이가 생각나
따라쟁이 한번 해봤어요..
벗뚜~역쉬..고수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더라는..^^
쉽게 잘 설명 되어있음에도 왜 똑같이 만들어지지 않는거인쥐 당췌~
애꿎은 손만 나무랐다죠~
뭐..어쨌든 고구마필링이 듬뿍 든 고구마 타르트..이거나 고구마미니파이
이름은 별 중요하지 않죠..
을매나 맛이 있느냐가~중요!!!
비주얼에선 한~참 떨어지지만 아마도 맛은 비슷했을 고구마타르트
지금부터 소개합니닷~^^
* 재료=> 중력분100g/아몬드가루60g/카놀라오일(식물성오일)40g/올리고당60g/계피가루 1작은술/소금 조금
* 필링재료 => 고구마 으깬것100g/녹인버터2큰술/올리고당20g/마요네즈1큰술
볼에 카놀라유와 올리고당을 넣고 밀가루와 아몬드가루를 넣어 섞어줍니다.
전 아몬드분말이 없어 아몬드를 살짝 볶아준후 분쇄기에 갈아 사용했어요^^
주걱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설렁설렁 섞어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잠시 넣어듑니다.
고구마는 껍질을 까고 전자렌지에 3분 돌려 삶은후 분량의 올리고당과 녹인버터,마요네즈를 넣어줍니다.
30분이상 냉장고에 휴지시킨 반죽을 나눠 팬에 성형한후 포크로 바닥을 군데군데 찔러준후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5~6분정도 구워줍니다.
구워 한김식힌 파이지에 고구마 필링을 채워줍니다.
파이지에 필링을 채운후 호두와 슬라이스아몬드를 적당히 올려줍니다.
토핑재료는 딱히 정해진게 아니니 건과일이나 초코렛등 좋아하는것으로 올리심 됩니다..
다시한번 오븐속으로 고고씽~
약 10~15분 정도 더 구워주시면 끄읕~^^
짜란~ㅋ
바삭한 파이지와 부드러운 크림같은 고구마필링이 보이시나욧~^^
고구마의 당도를 생각해 과하지 않게 올리고당을 넣었더니 당도가 딱! 좋아요^^
고구마필링을 만들때 부드러움을 더 원하시면 플레인 요거트를 조금 넣어셔도 됩니다^^
쿠키같은 고소~한 파이지에 부드러운 슈크림 같은 고구마필링..거기에 쌉사름한 호두까지
완전 반해버렸어요..ㅋ
파이지가 진짜 맘에 들었어요..ㅋ
요래 쿠키처럼 바삭한 질감이 나온건 타르트 구운이래 첨인것 같아요^^
딸아이 입이 귀에 걸립니다..ㅋ
뭐든..그냥 엄마가 자기들을 위해 꼼지락 거리는 것으로 애정도를 확인하는듯..
작은아이..자랑삼아 친구들에게 찍어보냈더니
모두 야밤에 고문이 따로없다고 난리랍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매일 사랑으로 행복을 마구마구 볶아대시는
좋은엄니님 실력만큼은 아니지만
딸아이들이 만족해 하니 흠~쪼께 어깨에 힘들어갑니닷~ㅋ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자기몫 다~하고 가신 고구마님도 감사하공
올드하심에도 과하지 않은 갈색으로 이쁘게 잘 구워내신 울집 오븐님께도 감솨를~
준비과정에서부터 구워나오는 시간까지 30~40 분정도???
초간단 초스피드~한 고구마타르트
가을이 깊어진 지금 야식으로 아주 따악~!!입니다..
오늘 한번 구워보실래요~^^
맛나게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나가실때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 2011년11월5일자 블러그전체화면에 올려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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