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우리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찌에르 2011. 2. 11. 00:57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봄이 움트고 있다.

겨울 동안 죽은듯 잠잠하던 숲이

새소리에 실려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우리들 안에서도 새로운 봄이 움틀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미루는 버릇과

일상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그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이 있어야 한다.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묵은 버릇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시작에서

새 움이 트는 것이다.

 

 

  법정 스님 강론집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중에서 -

 

'소소한 일상의 흔적 > 내 마음속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스캔들이다  (0) 2011.03.08
봄맞이 시 한편  (0) 2011.03.06
을왕리의 석양  (0) 2010.11.13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0) 2010.09.29
까만콩이 보내준 하늘  (0)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