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흔적

까만콩이 보내준 하늘

찌에르 2010. 9. 16. 23:13

 

 

 

폭풍같던 여름 뒤로 어느새 가을..

햇살이 따가워도 살갗을 간질거리는 바람에게서

추억의 냄새가 느껴진다..

등교길에 힘내라고 까만콩이 보내준 하늘.. 

아이는..그렇게 소리없이 사랑을 나눠준다..

한장의 가을하늘이

내마음속 푸른 남태평양이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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