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 작은 돌무더기를 발견했어요.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위태위태 해 보였지만
이름모를 누군가의 간절함이 보이는 듯 마음 한켠이 울렸어요..
제 소원 하나 더 얹어볼까 했지만
내 욕심이 지금까지 아슬아슬 버텨온 누군가의 간절함을 밀어낼까 싶어
마음만 올려놓고 돌아섰던 기억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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