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봄 꽃 닮은 머핀 배달이요~^^

찌에르 2011. 2. 21. 00:22

 

 

색색의 머핀이 품어내는 향기가 마치 봄꽃향기 같아 가슴이 설렌다.

 

 내 사랑을 나눠 드릴께요^^

 

 

하룻밤 사이에 창 밖에서 서성이던 봄이 살며시 내 곁으로 왔다.

아직은 수줍게 거리를 두고 있지만

결국은 밝그레 달아오른 낯빛으로 온 방안에 꽃향기를 전하겠지..

내 좋은 이들을 만나고 온 날..

그간에 있었던 좋은 소식과 궂은소식.. 소소한 일상을 밥상에 올리고

하나라도 놓쳤을까 기억을 더듬어 나눠 먹는다.

같이 있지 않아도 함께 한 듯 공유하는 추억들이 늘어가는

우리의 보물창고..

오늘도 그녀들과의 수다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