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모꽃이 꽂힌 구리 꽃병 - <1887 작품 by 빈센트 반 고흐>
끝날것 같지 않던 겨울도 어느새 끝자락..
성급한 봄 마중에 심술이 났는지
다시금 코 끝이 매운 바람이 부네요..
이상하죠..단지 하루 차이일뿐인데
2월과 3월은 참 다른 느낌입니다..
창밖에 아직 채 녹지않은 잔설이 있다해도
3월은 이미 완연한 봄이라 느껴지니 말예요..
연 이틀 바다 건너 울 배우의 팬미팅과 싸인회가
그야말로 일본 열도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데
이 보다 더 훈훈한 봄 소식은 없을듯..^^
이곳에도 묵은 겨울 보내고 산뜻한 새 봄향기가 가득 하길 바라며
좋아하는 그림 한장 올립니다..
고흐의 파리 시절 연인이었던 템버린 이란 카페의 여주인에게 주려던 그림이었다네요..
그림속의 꽃은 봄에 피는 백합과의 알뿌리 식물인 패모꽃인데
한줄기에 레드-오렌지의 꽃이 3~4 송이 정도 핀다네요^^
근데..직접 본적은 없슴..ㅋ
그나저나 올만에 쉬는 날이라고 출사 나가는 서방 따라
봄볕 좀 받아볼까..했는데
하필이면 비나 눈이 흩날린다네요..
아침에 눈떠서 나갈지 말지..결정해야할듯..
울 님들 모두 행복한 휴일 보내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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