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그곳

평창동 나들이1 .. 선동보리밥 & 레스토랑 벨리노

찌에르 2013. 5. 16. 19:30

 

햇살이 눈부신 오월의 하루..

다시금 모인 그녀들^^

원래대로라면 우린 지금쯤 북한산 둘레길을 걷고 있어야 하지만

오후에 여수로 내려가야하는 수정맘 사정상 급우회..

성북동 옛길순례로 일정이 바뀜..ㅎ

인사동 입구에서 간식으로 군밤도 한봉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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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 보리밥집..

한자이름 그대로라면 신선이 살고있는 마을..ㅎ

뭐 그건 모르겠고..보통 길게 줄지어 서있는 맛집이라면 일단은 믿고보는?

무튼 겨우 시간내 들어선 우린 보리밥과 김치녹두전과 낙지볶음에

그저 행복할뿐이었고..

맛은..뭐랄까..집된장맛이 강한 된장찌개일뿐..

낙지볶음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개운했고

김치 송송 넣은 녹두전은 특별할것 까진..

그럼에도 빈 자리가 없는건 뭐지?

..

..

 

차를 돌려 성대 뒷길을 돌아 찾은 부안동 카페..

멋진 게단참이 인상적이었던 훼밀리 레스토랑 벨리노..

시원한 바람이 유혹적이어서 햇살을 마다않고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고팠구만..밍밍한 이것은?

결국 에스프레스 샷 추카..

담백한 와플에 달달한 아이스크림..갠춘한 조합^^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우리의 수다는 진행중..ㅎ

결국 다시 자리를 이동..

그렇게 우리의 화려한 오월은 진하게 색을 입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