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작은위로

찌에르 2013. 5. 7. 20:01

 

 

 

 

적막하기만 했던 집안에 오후부터 달달함이 가득하다~ㅎ

오마니께 얻어온 딸기가 먹는이 없어 냉장고에서 도 닦고..

이러다 벌받지..싶어 딸기쨈을 만들었다..

울집 냉장고씨..

예쁜 케잌만 하나 넣으면 완전 티비광고하는 냉장고인줄 알끗다..

텅~빈 냉장고씨 진짜 무늬만 냉장고..

며칠 본의 아니게 달달한 딸기냄새가 베었네..ㅎ

오마니 한병..올케님 한병..

글고 지난번 서방에게서 뺐었던 딸기 대신 한병..ㅎ

만들고 나니 뿌듯~

곰팡이 필 정도로 적막했던 집에

잠시나마 봄향기가 피어 작은 위로가 되주었다..